- 지난 한해가 저물고 올해 2014년 한해가 밝았다. 보통은 송정을 찾았지만 올해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일출을 맞고 싶다.
많은 인파와 함께 해돋이를 찍고 싶었다. 그러나 뉴스에서 일출을 구름사이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망망대해에서
외롭게 뜨오르는 것보다 약간의 구름이 있는게 어떤 때는 더 좋을 때가 있다. 거기에다 배라도 한척 지나간다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어 감미로운 사진이 될 수 있을게다. - 울주군 간절곶이 일출시간이 7시31분이니까 해운대는 조금 더 늦을께다. 하지만 해는 순식간에 뜨오르니 일찍 서둘렀다.
오전 5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까지 든든하게 챙겨먹고 6시에 집을 나섰다. 탐론 18-270mm VC를 챙겼다가 니콘 수퍼줌
18-300mm로 바꿨다. 아무래도 화질이 니콘이 훨씬 낫다. 굳이 탐론으로 다시 테스트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니콘 수퍼줌으로 챙겼다. - 간신히 해운대 해안대로의 호텔뒤에 주차하고 나니 6시 50분쯤 되었다. 벌써 해안도로는 해돋이 구경온 사람들로 붐볐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백사장에 도착하니 발디딜 틈이 없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백사장을 온통 파뒤집어 놓아 접근 할 수가 없다.
이안류때문에 객토공사를 하는 것 같았다. 저멀리 바다 한가운데는 크다란 작업선 모양의
배한척이 중앙에 뜨있다. 언뜻 들으니 모래작업선이라고 한다.
- 오른쪽에는 바다수영(Fin)동호회원들이 새해아침의 해운대바다를 가르고 헤엄치고 있었다.
- 2014년 감오년 1월1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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