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49

양산통도사 홍매화~~

한달이나 늦게 포스팅하는 통도사 홍매화~ 양산통도사는 봄이 되면 루틴으로 가게 되는 곳이라 올해는 생략하려고 하다가 뒤늦게 올려봅니다. 사실 광양매화마을과 통도사홍매화(慈藏梅)는 봄이되면 맨처음 접하게 되는 매화소식으로 2차로 광양매화마을을 도전했다가 실패하여 분풀이로 올려봅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11시에 출발하여 3시간 반이나 걸려(중간에서 식사) 광양매화 마을에 오후 1시반에 도착. 불과 7.6km를 앞두고 3시간을 기다리다 3.5km 전에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불과 3.5km 전까지 오기로 버티다가 교통정리하는 모범운전사의 말대로 " 매화마을까지 거리상으로 얼마되지 않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기다리면서 왜 가는지 모르겠다" 는 말에 마음을 고쳐먹고 돌아왔습니다. 기다리는 도..

대동생태체육공원의 가을빛~~!!

할미와 함께 점심후 산보를 나왔습니다. 겨울이라 딱히 볼만한 곳도 없어 시원한 풍경을 볼려고 대저생태공원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맑은 날 구름이 끼면 광각으로 멋진 구름이라도 찍으련만...오늘은 시든 억새들만 강바람을 맞습니다. 그래도 잠깐동안 낙동강이라도 찍으려고 시든 억새속을 누비며 강너머 화명동과 금곡동의 즐비한 아파트단지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을씨년스러운 겨울풍경이지만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올려봅니다. 맑은 가을이면 멋진 구름이라도 걸려있을텐데 아쉬운 풍경입니다. D7200 & Sigma 18-300mm 2023.11.19 삼양 10mm/f 2.8 & 14mm/f 2.8_구름이야기 1) 대동생태체육공원 삼양 (10mm/f2.8 렌즈) 요즘 장마도 그쳐 오전중에는 하늘이 푸르고 하얀 구름이 두..

기장 광산마을입구,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달음산 옥정사 가는 길목에 있어요. 기장군이 경관조성사업으로 만들어 논거래요. 지번번에 팜파스그라스만 있더니 오늘은 핑크뮬리가 돋보이네요. 그래도 요즘 꽃구경하기 힘든데 잘해놓았네요. 외래종이라 우리한테 익숙지는 않지만 시원합니다. 배경에 부산울산고속도로가 화면을 자르는게 눈에 좀 거슬립니다. 그냥 기장 옥정사로 내비를 치면 500m 앞에 있어요. 제법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네요. 한번 들려보세요~~ D750 & 24-70mm 2023. 11.11 달음산 옥정사가는 길에...팜파스그라스~~!! 옥정사로 올라가다 지나는 길에 왠 하얀풀을 만났습니다. 억새같기도 한데 머리숱이 여간 많고 하얀게 예쁘기도 합니다. 누군가 다발로 옮겨 가지른하게 심어놓은게 주위경관과 잘 어울립니다. everpr..

[P7100] 막바지 송정해수욕장~~!!

8월의 마지막 연휴입니다. 부산의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으로 북적이더니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개학도 하고 무더운 여름과 태풍과 장마도 한풀 꺾일 듯합니다. 집에 놓은지 얼마 안되는 에어컨 밑에 있는 것보다 바닷 바람이 한결 나아 늘상 오는 송정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별로 찍을 건 없지만 잘 정돈된 비치파라솔과 푸른 바다를 담아 보았습니다. 요즘 니콘 똑딱이를 며칠째 가지고 다닙니다. 작아서 휴대성이 참으로 좋습니다. 28- 200mm로 간단한 망원도 무리없이 잘 찍힙니다. 날씨가 좋지않으면 화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1cm 접사는 놀랄만 합니다. 오늘은 시원한 비치풍경을 담아 와이드로 크롭해봤습니다. P7100 2023. 08.25

부산송도해수욕장 풍경~~!!

태풍' 카눈' 이 올라온다는데 날씨는 무덥기만 합니다. 에어컨켜고 있는 것보다 바닷바람 쐬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 송도로 향했습니다. 부산 송도가 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디. 케이블카도 놓고 공용주차장도 생겨 접근성이 전보다 훨씬 좋아 주차난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해수욕객이 참으로 많습니다. 서쪽도로변과 공용주차장은 주차장인지 공원인지 벤치도 있어 쉴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앞엔 식당가로 제가 좋아하는 '맘엔터치'도 걸어서 주문할 수 있어 가끔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수월하게 주차하고 공원주차장 산책로를 오가며 담은 해수욕장 풍경 몇장입니다. 제사진은 좋은 것은 없고 다이어리같은 사진을 거의 매일 찍고 있습니다. 그럼~ D7200 &시그마 18-300mm

[P950] 8월 한더위 광안리해수욕장 풍경~~!!

2023년 8월 11일 태풍 '카눈'이 부산을 강타하고 서울을 거쳐 평양으로 북상중이라고 합니다. 오전부터 날씨가 개이고 또다시 무덥기 시작하여 시원한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그제는 부산송도 해수욕장, 오늘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맞이하며 바람으 쐬게 되었네요. 저녁이 되니 수상한 구름들이 아직도 서쪽하늘에 모여있어 풍경이 그럴 듯 해졌습니다. 광안리 서쪽하늘은 가끔 구름들이 잘 모입니다. P950은 비디오용으로 최적화되어 있지만 비디오를 잘못찍는 저로서는 사진용 으로 열심히 찍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최대 2000mm 초망원은 제한된 영역 , 즉 탐조나 달촬영외에는 별로 쓸모가 없네요. 비상하는 갈매기하나 제대로 잡을 수가 없는 것은 내공탓만은 아닐 것입니다. 니콘 도트사이트 DF-M1도 구입해 놓..

조만강생태체육공원, 연꽃 어때요?

조만강생태공원의 연꽃이 이쁘다길래 갔다가 첫날은 찾질 못하고 다음날 다시 갔어요. 이번에는 비교적 쉽게 찾았네요. 전날 갔던 곳에서 코앞에서 돌아와 버렸어요. 내비에서 찍고 가서 막다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공사현장 바로 앞이네요. 다리공사 같은데 굉장히 길어 끝나는 부분이 공사현장이라 부분 다리밑에 주차하면 끝. 공사현장엔 높다란 크레인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 공터를 조금 걸어가면 습지를 건너는 나무데크가 있는데 데크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연밭이 펼쳐집니다. 삼락공원처럼 많이 피진 않았지만 군데군데 예쁜 연꽃을 찾아 찍을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곤충들도 찍을 수 있고 사방이 탁~트인 곳이라 풍경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D7200 & 시그마 18-300mm 2023. 07. 29 근처..

[P7100] 장마끝난 송정해수욕장~~!!

호우를 동반한 장마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복구에 손쓸 겨를도 없는데 인재까지 겹쳐 망연자실합니다. 우리할미도 며칠간이나 외출을 자제하여 갑갑해 합니다. 잠깐 소강상태라 늘상가는 송정입구 아우네국밥집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햇볕이 나지 않은 구름낀 상태에도 피서객들이 제법 많습니다. 완전 개장을 했는지 비치에는 파라솔과 서핑보드가 즐비합니다. 금방이라도 벗고 뛰어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습니다만~ 오늘은 작정하고 구닥다리 니콘 똑딱이 P7100을 들고 나왔습니다. 날씨가 흐려 그리 기대를 안합니다만 카메라야 무슨 죄가 있습니까? 찍는 사람이 문제지~~ 어제 올린 으로 봐선 아직도 쓸만하여 다시 한번 애착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니콘 P7100 2023. 07..

철마, 곰내연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어제 삼락생태공원에 이어 곰내연밭을 찾았습니다. 점심도 여기서 해결할 겸. 할미와 함께 곰내마을 공용주차장에 쉽게 주차하고 내려다 보니 백련이 이제 피기 시작했네요. 만개하기까지 아직 일주일 이상 걸릴 것 같아요. 아쉽지만 몇점이라도 담아갈양 밭두렁을 거니니 밭두렁이 좁고 비가와서 잘못하면 진흙에 미끄러지기 십상이네요. 마주치면 한사람은 등을 돌려야 할 듯~ 연꽃이 덜 피기도하였지만 어찌 백련만 보이고 홍련이 별로 보이지 않네요. 작년에도 일찍이 와 연꽃 봉오리만 찍은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곰내연꽃은 연꽃잎이 아니라 연잎이 무척 크고 깨끗하단 생각이 듭니다. 뿌리가 크서 그런지 빽빽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밭이 층계논식으로 되어 있어 좁은 밭두렁을 조..

흐린날, 삼락생태공원 연꽃 예뻐요~~!!

자주 가던 삼락생태공원에 연꽃이 예쁘데요. 오늘따라 아침부터 빗방울이 뜹니다. 그래도 가보기로 했어요. 우산도 챙기고 타올도 하나 목에 걸었습니다. 빗물울이 무거워 축 쳐진 연꽃을 찍으려 찍사들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전부들 예쁜 연꽃을 담느라 여념이 없네요. 떨어진 연꽃잎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구도를 맞추는 사람, 한발이라도 가까이 가려고 진흙진 풀섶사이를 다가가는 사람.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찍고 핸폰을 들여다 보며 만족스런 표정을 짖습니다. 저도 그사이에 끼여 연못주위를 두바퀴나 돌았습니다. 맑은 날 오면 더 좋았을껄~ 다음에 한번 더 올까~ 속으로 연꽃의 자태에 못내 아쉬워하며 몇장을 찍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다른사람 찍은게 더 이뿝니다. D7200 & 18-300mm 를 가지고 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