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아쿠아 28

다대포 카이트서핑~~!!

며칠간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하여 할미와 함께 바다가 보고싶어 오랫만에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직 초봄이고 쌀쌀하여 사람들은 그리 많지않고 산보객은 제법 있었다. 조금만 있으면 가족나들이가 한창일텐데... 그리고 조개잡이도 할 수 있다. 할미와 함께 송림사이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있으니 저멀리에 크다란 카이트 (연)가보인다. 여기만 오면 가끔 보는 카이트서핑이다. 다대포는 긴 모래사장과 완만한 해안선으로 아이들놀기에는 최적이다. 그리고 여기만 오면 카이트서핑이나 패러글라이딩, 모터동우회 등을 가끔 볼 수 있다. 거칠 것 없는 수평선에 이득히 보이는 곳은 신호동쯤 되겠다. 오늘은 시원한 카이트를 볼 수 있어 다행이다.

[P950] 빛좋은 날, 송정해변~~!!

봄날씨가 변덕스럽더니 오늘은 좀 개였습니다. 데세랄보다 간단한 P950을 들고 나왔습니다. 송정해변은 파도가 없지만 언제나 초보서퍼들의 연습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파도가 심하면 베테랑서퍼들이 멋지게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잔잔한 파도에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멋진 모습은 없지만 P950의 화질도 테스트할 겸 몇컷 찍어봤습니다. 파도를 기다리며, 송정 서핑~~!! 11호 태풍 힌남로가 지나간 때문인지 바람이 불어 송정해수욕장 바닷가에는 파도가 제법입니다. 베테랑 서퍼들은 큰파도가 올 때를 기다리며 바다 한가운데서 보드에 몸을 의지한 채 담소를 하 everprune.tistory.com

빛좋은 날, 송정 겨울 윈드서핑~~!!

오늘은 신년 첫주 일요일 따뜻한 날. 오랫만에 날씨가 따뜻하여 송정으로 새우깡 갈매기 찍으러 갔습니다. 이틀전에 본 난리법석 새우깡갈매기가 혹시나 있나 하고..... 아니나 다를까 해변유료주차장이 만차라 뒷차에 체면을 무릅쓰고 비상등을 켜고 조금 가다리니 자리가 났습니다. 할미는 시동을 켠 채 음악을 틀어주고 시그마 뭉치(150-600mm 컨템퍼러리)와 니콘 24-70을 들고 모래사장으로 나가 새우깡갈매기를 찍으려는데 새우깡을 안주니 갈매기가 전부 해운대쪽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윈드서핑을 타고 있는 장면을 몇장 찍었습니다. 다행히 겨울날씨치고 빛이 좋아 ISO640정도에서 셔속 1/2000초이상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3시경이라 역광이 디테일을 가립니다. 추운데 윈드서핑을 즐기다니 참으..

흐린 일요일 오후, 송정서핑~~!!

비가 올듯말듯하다 그쳤는데 날씨는 흐립니다. 송정굴다리입구에 있는 병천순대 아우네장터에서 할미와 함께 국밥 한그릇 먹고 송정바닷가로 나왔습니다. 지나다가 보니 파도는 잠잠하고 날씨는 흐리고 갈까말까 망설여지는 늦은 오후 4시반. 파도는 잠잠하고 서퍼들은 별로 보이질 않네요. 해변유료주차장이 만원이라 깜빡이를 켜고 서행하던 중 한차가 후진등이 켜지며 빠지길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차하고 말았습니다. 내릴까말까하다 주차비가 아까워 내리면서도 이것 찍어봐야 화질도 안좋고 흔들릴텐데~ 하고 큰 기대없이 시그마 150-600mm를 들고 내렸습니다. 계단앞에는 모래사장이라 거치할 곳도 마땅찮고....에라 모르겠다 찍고보자하고 마음 먹었습니다. 웬만해서는 삼각대를 써지 않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순발..

파도를 기다리며, 송정 서핑~~!!

11호 태풍 힌남로가 지나간 때문인지 바람이 불어 송정해수욕장 바닷가에는 파도가 제법입니다. 베테랑 서퍼들은 큰파도가 올 때를 기다리며 바다 한가운데서 보드에 몸을 의지한 채 담소를 하기도 합니다. 평소 날씨가 맑고 파도가 잔잔한 날 보다 바람불고 파도가 거친 이런 날이 서퍼들에겐 더 좋을겁니다. 혹시나 하고 집에서 나설 때부터 시그마 150-600mm 을 준비했습니다. ISO 400쯤으로 올리니 셔속이 1/1000초쯤 나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보니 ISO를 한두단계 올려 셔속을 1/2000초로 올렸으면 하는 후회가 듭니다. 오후 4시경 빛이 제법 남아있을 때 계단에 앉아 찍다가 드라마틱한 장면에 나도 모르게 백사장으로 내려가서 몇장 찍었습니다. D750 + SIGMA C 150-600mm F5-6.3..

수변공원에서 본 아웃도어 요트와 배들

[D5500} 수변공원에서 본 풍경 시그마 18-300mm 1:3.5-6.3 DG 와 시그마 150-600mm F5 가끔 오는 수변공원에서 광안대교를 본 풍경입니다. 광안대교가 하늘과 바다를 두동강이 낸게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좋은 풍경이 될 수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광안대교는 거제도에서 울산까지 연결되는 거대한 교통의 혈맥인걸 어떻게 합니까~ 거제도에서 거가대교의 침매터널을 거쳐 을숙도대교을 통과해 장림공단을 거쳐 남항대교와 북항대교(부산항대교)을 지나 마침내 광안대교를 건너 송정터널을 지나면 부울고속도로와 연결되니까요... 광안대교의 상하판으로 열심히 다니는 차량들을 보면 짜릿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제일 좋은데~~

송정바람부던날 #3

보통때의 송정은 바람도 불지않고 파도가 잔잔하지만 여느때와 달리 오늘은 파도가 제법이라 서핑족에게 여간 즐겁지가 않다. 시그마 18-300mm이면 대강의 분위가가 잡히지만 여느때와 보다 400mm가 절실하다. 가지고 있는 시그마 C 150-600mm는 2kg에 육박하여 사실상 무거워서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삼각대없이 핸드헬드로 거치하면 손바닥 위에서 흔들거린다. 400mm정도면 1.2kg정도로 딱 좋은데 더욱이 줌이면 더 좋을 것이고 시그마 C100-400mm F5-6.3 DG OS HSM이나 탐론 100-400mm F4.5-6.3 Di VC USD A035가 있으면 더욱 멋진, 생동감있는 사진이 나올텐데...

[D750] 삼양 14mm F2.8 송정서핑

토요일, 무거운 니콘 14-24mm F2.8을 재껴두고 삼양 14mm F2.8을 들고 송정으로 향했다. 사실 이 렌즈는 풍경용이다. AE이긴 하나 AF(포커싱)은 수동이다. 그러나 광각렌즈의 특성상 거의 무한대에서 초점이 맞는데 이 렌즈 또한 3m이상이면 무한대에 놓고 노출에만 신경쓰면 된다. 정확한 노출을 위해 조절을 해보지만 약간씩 좌우로 돌려보아도 항상 합치포커싱 인덱스(● 합치표시)가 파인더 아래쪽에 항상 뜬다. 클로즈업이 아니면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하다. 시그마에서 12-24mm F4 DG가 나오긴 했어도 왜곡이 심한 12mm를 사용하는 경우가 그다지 흔하지 않을 듯하다. 정말 12mm 정도의 왜곡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그때 고려해 보기로 하자~~ 파도가 심하지 않아 멋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