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하이 (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칠암포구의 갈매기#2_플라이하이~~!! 며칠전 슈퍼망원 P950으로 찍었는데 아무래도 움직이는 피사체에는 한계가 있어 D7200에 니코르 18-300mm를 부착하여 다시 찾았습니다. 오후4시 겨울해의 따뜻한 사광선에 갈매기들이 날기를 반복하며 노닐고 있습니다. 춥기는 하나 햇빛이 좋아 그때만큼 포구의 바닷물이 검지 않네요. 가끔 포구횟집에서 먹이를 바닷가에 던지는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저녀석들이 여기를 떠나지 않고 헤메는 모양입니다. 날다가 쉴 수 있는 낮은 돌바위도 녀석들의 좋은 휴식처입니다. 갈매기를 찍으러 겨울바다를 찾는 방문객이 꽤나 됩니다. 그래도 빈자리가 있어 내리기만 하면 바로 찍을 수 있어 접근성이 무척 좋습니다. 장갑과 넥워머가 있으면 좋습니다. D7200 & nikkor 18-300mm ED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늘상 찍는 것들, 비상(飛上)~~ 햇빛좋은 평온한 날보다 차라리 바람부는 날이 녀석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적당히 바람부는 날이 녀석들의 엔돌핀이 증가하나 보다.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고 거세지는 파도를 맞으면서도 가파르게 활강을 하거나 비상을 반복하며 비행을 즐기는 것 같다. 원주운동을 하며 다가오는 갈매기. 큰 날개짓으로 활기차게 날아가는 왜가리. 오늘은 왜가리가 3마리나 날아다닌다. 왜가리는 기다렸다 앉았을 때 다가가서 위협을 하면 날아간다. 갈매기보다 왜가리란 녀석은 겁이 많다. 다가가는 인기척만 보여도 날아가기 일쑤다. 낮게 앉아 있을 때나 계단 그늘막위에 앉아 있을때도 조금만 다가가도 움찔거리며 도망갈 자세다. 녀석의 비상하는 모습을 찍기가 어렵지 않다. 녀석들을 찍기에는 바람부는 날이 좋다~~ [D7200] 금정천 플라이하이_니콘 슈퍼줌 18-300mm 녀석들을 찍으려면 늘상 가는 곳은 온천천이나 금정천이다. 자주 찍기 때문에 일부러 가지는 않으나 찍다보면 녀석들이 항상 옆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녀석들의 다이내믹한 비상을 빼놓을 수 없다. 전에는 화질을 중시하여 가능한한 ISO를 낮게 설정하였으나 핸드블러로 인하여 실패하는 확률이 많아 요즘은 가능한 한 셔속을 1/1000초 이상을 확보하려고 한다. 화질보다 녀석들의 동감을 프리징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날도 꽃들의 마크로 사진을 찍으려고 삼양 100mm F2.8을 들고 가서 마크로 몇장을 찍고 나서 녀석을 좇아갔다. 녀석들은 항상 금정천 다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날 유혹한다. 백로와 왜가리, 녀석들은 언제나 한가족과 같다. 백로가 있으면 머잖은 곳에 왜가리가 있다. .. [D5500] 온천천 오후 왜가리~ 온천천에 산보를 나오면 언제나 백로나 왜가리를 만나게 된다. 외면하자니 너무 얌전히 앉아 있다. 녀석을 쫓다보면 30분이 훌쩍 지나간다. 녀석은 항상 개천변 저쪽에 앉는다. 당연하지~ 이쪽에서는 항상 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앉은 녀석을 찍고나서 비상하는 모습을 찍으려면 이쪽 섶.. [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 금정천 백로와 왜가리 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을 영입하고 나서 세번째 출사다. 빛좋은 날 뭉치를 들고 나서니 그 무게가 무척이나 부담스럽다. 역시 장초점은 좁은 화각 때문에 새의 비상을 포착하기에는 내공부족과 함께 무리가 따른다. 비상하는 모습을 한번 놓치면 다시 포착하기란 힘들다. 허공에다 난사하거나 피사체를 찾지 못하고 포커싱이 버벅거리기 일쑤다. 늘상 오는 여기서 개천가에 앉아 있는 백로나 왜가리를 만나면 다행이다. 역시 역동적인 장면을 잡는데는 18-300mm가 더 효과적이다. 놓치면 바로 줌아웃시켜 화면을 확인하고 쫒아서 줌인시키면 된다. 오늘은 쉬엄쉬엄 들꽃을 찍으면서 멀리에 있는 왜가리와 백로 한마리를 천천히 뒤쫓았다. 역시 2kg(1930g)에 가까운 무게는 부담스러워 왼손에 .. 시그마 18-300mm DC MACRO OS HSM_온천천 와일드 오늘은 마음먹고 시그마 18-300mm를 익히려고 며칠전 영입한 D5500에 장착하고 온천천을 찾았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오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가끔 철새와 비둘기, 그리고 왜가리가 허공을 가른다. 요며칠 사이 날씨치곤 맑은 편이다. 되도록이면 여러가지 장면을 찍고 싶은데 왜가리가 온천천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극성이다. 할 수없이 녀석의 비상하는 모습을 담을 수 밖에 없다. 시그마의 AF성능도 볼 겸~~ 2017년 2월 10일 D5500 & 시그마 18-300mm DC MACRO OS HSM 백로의 난무(亂舞) 두 달에 한번쯤은 금정천을 찾는다. 근처 병원에 오는 기회가 두 달에 한번 꼴이다. 남는 두어 시간에 금정천을 들린다. 이날도 여름꽃이 남아 있으면 접사나 찍을까하고 들렀다. 한여름 무더위에 피는 야생화도 별로 없고 지천에 개망초와 기생초 그리고 루드베키아가 전부다. 벌레란 놈도 화려한 기생초나 루드베키아보다 하얗고 작은 개망초를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겐코 익스텐션튜브 36mm로 접사를 찍고 있으려니 저멀리서 하얀 백로 한마리가 개천 너머에서 줄기를 따라 내려간다. DX16-85mm 표준줌은 제껴두고 얼른 18-300mm 슈퍼줌으로 갈아끼우고 녀석을 쉬엄쉬엄 뒤좇았다. 언제나 녀석은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기껏해야 300~400m 날아가서 큰 날개를 한번 펴고 풀섶에 앉는다. 오르내리기를 서너번 하다 보니.. 철없는 새끼백로 온천천에 겹벚꽃을 찍으러 가던 날. 맑은 날씨에 세병교 아래 개천다리를 건늘 무렵, 불과 수 미터 앞에서 새끼백로 한마리가 물가 풀섭을 뒤지고 있다. 까맣고 기다란 다리로 발밑을 물길질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옆에는 수많은 행락객들이 자기를 쳐다보고 웅성거리고 있는데도 말이다. 저게 무슨 새지? 하고 한마디씩 한다. 그런데도 새끼백로는 아랑곳하지 않고 새까만 부리로 여기저기를 뒤지다 실적이 없는지 후루룩 저만치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기껏 날아간뎄자 십여m, 그리곤 다시 풀섭 웅덩이를 뒤지기 시작한다. 다른 백로들은 근처에만 가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잽싸게 날아가 버리는데 요놈은 철이 없어서인지 먹이찾는데 여념이 없다. 한참 동안이나 녀석의 자태를 찍고 익숙하지 않은 동영상도 찍었다. 그런데 동영상도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