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화창한 봄날씨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동쪽 뚝방길아래에서 우리할미와 함께 힘겹게 몇계단을 올라 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꽃길을 걸었습니다. 뚝방기 오른쪽의 저수지에 맑은 물이가득 차고 왼쪽 편엔 코스모스가 만개하였습니다. 길따라 연이은코스모스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꽃 아닌가요? 아마 기후변화로 계절을 잊언거 겠지요. 뚝방아래 재두루미가 놀던 논에는 비온 뒤라 트랙터가 논갈이를하고 있고 그옆에는 백로 십여마리가 날아가지도 않고 노닐고 있네요. 평화로운 주남저수지의 풍경을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뚝방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애완견 를 찍고 주인에게사진도 보내주었습니다. D7200 & 16-85mm 2024.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