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11

주남저수지의 5월 코스모스 풍경~

오랫만에 화창한 봄날씨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동쪽 뚝방길아래에서 우리할미와 함께 힘겹게 몇계단을 올라 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꽃길을 걸었습니다. 뚝방기 오른쪽의 저수지에 맑은 물이가득 차고 왼쪽 편엔 코스모스가 만개하였습니다. 길따라 연이은코스모스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꽃 아닌가요? 아마 기후변화로 계절을 잊언거 겠지요. 뚝방아래 재두루미가 놀던 논에는 비온 뒤라 트랙터가 논갈이를하고 있고 그옆에는 백로 십여마리가 날아가지도 않고 노닐고 있네요. 평화로운 주남저수지의 풍경을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뚝방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애완견 를 찍고 주인에게사진도 보내주었습니다. D7200 & 16-85mm  2024.05. 12

주남저수지 2024.05.28

주남저수지의 초겨울풍경~~!!

우리할미가 새를 보러가자고 합니다. 아직 초겨울인데 새가 있을려나..하고 나섰습니다. 초가을에도 갔었는데 새가 노닐던 곳은 전부 새파란 논밭과 연밭이었는데 벌써 새가 올려구~ 그래도 내친 김에 와보니 하늘엔 기러기떼들이 가끔 날아다닌 것이 보였습니다. 늘상 가던 곳으로 뚝방옆에 차를 주차하고 논길옆으로 갔는데 멀리서 경비원이 손짓을 합니다. 아니 벌써부터 통제를 하나 하고 보니 논입구에 '출입제한' 팻말이 세워진게 보입니다. 아차~하고 돌아나왔습니다만 미처 입간판을 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200m쯤 떨어진 곳에 기러기떼만 잔뜩 앉아 있다 가끔 비상을 하곤 했습니다. 기러기는 많이 찍었으니 흥이 별로 나지않아 주남저수지 반대쪽 마룡마을로 향했습니다. 새가 별로 없으니 거기도 백로 한두마리와 청둥오리, 그..

주남저수지 2023.11.20

주남저수지 뚝방길을 걸으며~~!!

주남저수지를 몇번째 왔습니다. 겨우내 철새를 찍기도하고 반대편 마룡마을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왜가리와 고니를 찍기도 했지만 주남지의 풍경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뚝방길의 통제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황토색 뚝방길을 따라 거닐었습니다. 우리할미는 시원한 풍경에 좋아라합니다. 휠체어에 앉아 우거진 풀섶사이로 들여다보며 새가 안보인다며 불평도 하고 물에 잠겨있는 숲을 보고 감탄도 합니다. 저녁풍경이 아름답다는 낙조대와 사계절꽃길에 와서는 힘이들어 더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다음에 다시 한번 와서 사계절꽃길을 다시 거닐어 보아겠습니다. D750 & 14-24mm ED 2023. 05. 08

주남저수지 2023.05.22

해제됐네요, 주남지의 노을풍경~~!!

같은 날, 마룡마을에서 P950으로 풍경을 찍고 생태학습관쪽으로 오니 왠걸 저수지 뚝방길에 산보객이 잔뜩, 오~~통제선이 없어졌네요. 뚝방길위로 올라 서니 주남저수지가 한눈에 ~ 다섯번째 오는데 오늘 처음 보는 순간입니다. 감개가 무량하기까지... 한달쯤 있으면 이름모를 야생화가 필 걸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렙니다. 방금 지나온 반대편 마룡마을이 아득히 보이는 듯합니다. 5시가 지나니 저수지 숲나무위로 해가 지기시작합니다. 일몰 찍어본 지도 오래되어 몇장 담았습니다. D750 & 니코르 18-300mm ---------------------------------------------------------------------------------------------------------- 마룡마을에서..

주남저수지 2023.03.22

[P950] 주남지 마룡마을, 철새는 떠나가고~~!!

아직도 성미에 차지않아 주남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반대쪽쯤 되는 마룡마을이란데 입니다. 훤하게 펼쳐진 저수지가 맘에 들어 벌써 세번째 오는데 변변한 사진 한장 없어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도 조용한 걸 보니 철새들이 거의 떠나가버린 모양입니다. 왜가리 한마리 없었으면 굶을 뻔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조용한 풍경이나 담아가야겠습니다. 해제됐네요, 주남지의 노을풍경~~!! 같은 날, 마룡마을에서 P950으로 풍경을 찍고 생태학습관쪽으로 오니 왠걸 저수지 뚝방길에 산보객이 잔뜩, 오~~통제선이 없어졌네요. 뚝방길위로 올라 서니 주남저수지가 한눈에 ~ 다섯번째 오 everprune.tistory.com

주남저수지 2023.03.22

[P950] vs [Sigma 150-600mm] 주남저수지 마룡마을~~!!

또 주남저수지를 갔습니다. 통행금지된 주남지 남쪽 들판은 대포부대들이 진을 치고 있을테고 재두루미나 기러기 또는 오리떼를 기다리기엔 인내심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마룡마을에서 저수지풍경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나는 철새를 찍기로 했습니다. 힐링도 할겸... 대낮에는 철새들의 이동이 뜸한데 여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크롭인 D7200에 시그마 150-600을 물리고 다른 한쪽엔 P950을 집어들었습니다. 여기 마룡마을은 두번째입니다. 여전히 물가에는 청둥오리가 10여마리 노닐고 날은 불가의 고목나무밑엔 고니와 노랑부리 저어새가 갯벌바닥을 휘졌고 있습니다. 가끔 백로와 왜가리가 날긴하지만 놓치기 일쑤고.... 니콘 P950 83X 슈퍼줌 -------------------------------------------..

주남저수지 2023.02.21

주남지의 정월대보름달~~!!

요즘 몇주째 계속 주남지에 다니는 것 같아요. 철새가 가기 전에 죽어라고 다닐 겁니다. 그래서 통제된 통행금지와 방역선을 뚫을 순 없고 혹시나 하고 산남저수지로 향하다 바로 눈앞에 저수지가 보이길래 들어간 곳이 주남지의 뒷편 동읍 석산리 마룡마을이라는 곳. 저수지가 수미터 앞에 펼쳐지는 전망좋은곳이 있을 줄이야~ 철새야 왔다갔다하는 놈이니 기다리고 있으면 오겠지~ 저멀리 습지 나무밑에 백로 한마리가 보이네요. 가끔 기러기떼가 오기도하고 민물가마우지도 날기도 하는 곳이고요. 지나가는 동네사람 말이 날씨가 따뜻해져서 철새가 많이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물가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가면 오리를 가까이서 찍을 수 있는 펌프장에 상시 천막(위장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찍사) 있다고 합니다. 가월돈까스에..

주남저수지 2023.02.07

[P950] 황색부리저어새_주남저수지~!!

이번주에만 벌써 두번째로 온 것 같네요. 갈매기는 포기하고 철새나 잡아야겠어요~ 그런데 이번에는시그마 150-600mm 대신 24~2000mm를 커버하는 니꽁 슈퍼줌 P950을 들고 왔습니다. 구입한지 채 일주일도 안된 따끈따끈한 것으로 손에도 익힐겸 기능도 익힐겸 도 잡을겸 해서요.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슈퍼줌인데. 막상 살려니까 24~3000mm인 P1000과 24~2000mm인 P950 중에서좀 헷갈리데요. 그래서 열심히 유튜브를 본 결과 거함 (약1.4kg)보다 아담사이즈(약 1kg)로 결정했습니다. P1000은 새나 달 찍는데는 좋으나 여행용으로는 너무부담스럽고 남의 시선을 끈다고 하네요. 옵틱은 125X와 83X로 차이가 나지만 그외 스펙은 동일하고요. 4K 동영상만 제외 하면 풀HD인..

주남저수지 2023.01.22

주남저수지 & 동판저수지에서~~!!

2022년를 보내며 주남저수지를 가다~ 2% 부족한 듯하여 다시 세번째로 주남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출입통제된 주남저수지의 탓도 있겠지만 철새의 비상을 다시 보고싶어졌습니다. 그러나 역시 볼 수 있는 건 논들판에 앉은 기러기와 저멀리 재두루미와 논두렁 물가에 앉은 고니와 청둥오리 몇마리가 고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물가에 앉은 새가 있을 것 같아 동판저수지로 갔습니다. 주남저수지에는 수로가 연결된 3개의 저수지, 즉 산남저수지, 주남저수지 그리고 동판저수지로 맨 아랫쪽에 위치하며 주남생태학습관앞에서 약3km입니다. 내비상 목적지는 동월마을 끝자락으로 나오네요. 거기서 잠시내려 낙엽진 풀섶을 헤치고 들어가니 고니와 물닭이 100여m 거리에서 노닐고 있었습니다. 수백m 넘는 반대편 저멀리에도 많은 철새들이 노닐..

주남저수지 2023.01.02

어두워질 때까지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에 두번째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철새와 기러기의 비상에 매료되었고 또하나는 가창오리란 새가 수만마리가 와서 군무를 펼친다고 합니다. 새에 대해 갈매기외에는 찍어본 적이 없어 혹시나하고 나선 것입니다. 그리고 눈탱이가 빨간 재두루미가 있나하고~~ 여느때처럼 할미를 태우고 주남저수지 앞길의 람사르문화관에 도착하니 3시가 다 되었습니다. 잠깐동안 기러기를 찍고 통행금지인 주남저수지의 뚝방을 따라 한바퀴 도는데 길옆에 왠 찍사무리들이 차량을 세우고 삼각대에 대포와 백통들을 거치하고 앞을 주시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추수가 끝난 들녁을 보니 재두루미 수백마리가 저멀리 논가운데서 일렬로 고개를 숙이고 하나같이 먹이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옳다구나하고 저도 내려 덩달아 몇장을 찍었습니다. 찍사..

주남저수지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