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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 연봉산 보림사, 아담한 절 있어요~~

할미와 함께 저녁나절에 철마 곰내재에 곰내추어탕 먹으로 갔다가늦었다며 빠꾸당하고 우연히 검색하여 찾아간 철마 연봉산 보림사(蓮峯山 寶林寺). 늘직한 주차장에 혼자 주차하고 돌계단 몇개를 올라서자 현판이 걸린 일주문이 맞이합니다. 다시 몇발자욱을 걸어서 4~5m나 되는 깨끗한대리석 돌계단을 십여개 올라서면 절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절전체가 안정되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보는 이의 마음 또한 저절로 평안해집니다.금방이라도 정성스레 가꾸고 있는 절이란걸 짐작하게 됩니다. 한쪽구석엔보살님이 낙엽을 쓸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주지스님과 인부가 전동차를타고 바쁘게 가드닝을 하느라 돌아 다니고 계십니다.  아랫단에서 올려다보면 단위 오른쪽에는 대웅보전, 왼쪽엔 천불보전,아랫단 오른쪽엔 범종각, 종각옆에는 선다실(禪..

사찰, 절, 암자 2024.06.22

가덕도 천성항, 참 좋네요~~

부산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 대힝에 있는 소희네집에서 우리할미와 함께 한상차림(기본 32,000원)으로점심을하고 저번에 간 적이 있는 천성항에 바람쐬러 갔습니다. 대항에서4,7km 떨어진 천성항이 훨씬 넓고 경치도 좋고 주차하기 편해요.  저번엔 저녁나절 잠깐 들렸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었어요. 거추장스럽게 DSLR 꺼내기 싫어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편하고 좋네요. 주위에부담스럽지도 않고~ 앞으론 자주 사용할까 봅니다. 오늘같은 화창한 날씨에 한산한 도로가에 줄지어 차박하시는 분도 있어 보기에 참 좋습니다.오른쪽 브릿지 위에는 낚시군들로 붐비네요. 낚시라도 배워두었으면 좋으련만 ... 천성항은 주차장이 넓어 너무 좋습니다. 단, 오른쪽 브릿지 있는 곳은주차하기가 힘드네요. 워낙 낚시..

창원 무학산 정연암, 꽃밭과 연못 보실래요~

절탐방을 한 지가 오래되어 주남저수지를 나오다 검색하여 무학산 정연암을 찾게 되었습니다. 도심바로 뒤에 있어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 좋네요.  깔끔한 경내에 들어서니 마당 한가운데 대웅전이 우뚝~잠깐 삼존불에 참배하고 아랫단으로 내려서니 양쪽에 비단잉어가가득찬 작은 연못이 있구요. 그리고 마당 가운데 이름모를 솟뚜껑같은 나무가 그늘을 드리웁니다. 앞에 화단을 가진 요사채같은 건물이우뚝하고 맞은편에 종무소가 있구요. 종무소를 돌아서니 작은 디딤돌을 정갈하게 깔아놓은 해후소에 이릅니다. 절전체에 여러가지 화초가 많지만 장미밖에는 모르겠네요. 마치 전체가 꽃정원을 연상케 하는 아담한 절이네요. 도심 바로 뒤에 있으니 계절따라 들려보심 좋을 것 같네요.  D7200 & 16-85mm  2024.05. 26..

사찰, 절, 암자 2024.05.28

주남저수지의 5월 코스모스 풍경~

오랫만에 화창한 봄날씨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동쪽 뚝방길아래에서 우리할미와 함께 힘겹게 몇계단을 올라 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꽃길을 걸었습니다. 뚝방기 오른쪽의 저수지에 맑은 물이가득 차고 왼쪽 편엔 코스모스가 만개하였습니다. 길따라 연이은코스모스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꽃 아닌가요? 아마 기후변화로 계절을 잊언거 겠지요. 뚝방아래 재두루미가 놀던 논에는 비온 뒤라 트랙터가 논갈이를하고 있고 그옆에는 백로 십여마리가 날아가지도 않고 노닐고 있네요. 평화로운 주남저수지의 풍경을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뚝방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애완견 를 찍고 주인에게사진도 보내주었습니다. D7200 & 16-85mm  2024.05. 12

주남저수지 2024.05.28

부처님오신날_청도 운문사(공양, 관욕의식)~~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할미가 선몽(現夢의 방언)을 받아 가게 되었다는청도 운문사를 가게 되었는데 부처님오신날이네요. 계절이 바뀔 때미다 가는데 늘 같은 걸 찍으려니까 지겹기도 하지만 매년초파일에 가는 기장해왕사(海王寺)가 야외주차장이 없어지는 바람에 마침 오늘 운문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9시에 출발하여 10시경 가지산자락의 서해안해물짬뽕이란 중국집에서 짬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운문사으로 가는데 차가 너무 밀려1시간이나 지체되었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입구와 출구가 달라 논밭이 있는뒷길로 해서 주차장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차가 밀려서 인지 중간에 돌아가시는분도 많이 보입니다.  절입구의 임시주차장도 만원이라 겨우 주차하고 우리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들어서니 질서정연한 연등이 절안을 꽉~메웠습니..

사찰, 절, 암자 2024.05.16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또띠와 시오>

뚝방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주인이 애들에게 포즈까지 취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찍으면 애들이 예쁘게 나오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아마도 스마트폰보다 잘나오겠죠하니 애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러나 잘 듣질않으니까 간식을 주며 달래 보기도 합니다. 애완견에 대해 잘 모르지만한마리는 시츄인 것 같은데  작은 넘은 모르겠네요. 작고 귀엽고 장난끼많은 애들을 찍고 주인의 요청으로 카톡으로 사진도 부내주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것들이 삶을 풍요럽게 하는 것 같아요.  D7200 & Sigma 18-300mm   2024. 05.13

동물,패트 등 2024.05.13

울산 간절곶공원 솔라봇~~!!

며칠전 우리할미랑 바람쏘이러 간절곶에 갔습니다. 전에 한장 주차장울 넓히더니 간절곶공원이 생기고 맞은편에 넓고 시원한  잔디밭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넓고 시원한 잔디밭에 앉아 있는게 너무나 평화롭게 보입니다. 문득 '자유와 평화'란 단어가 뜨오릅니다. 우리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잔디밭에 있게 하고 저는 한바퀴 돌아볼 참이었습니다. 맞은편에 간절곶공원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멀리 풍차집도 있고 울긋불긋한 조형물과 함께  전에는 보지못한크다란 조형물도 보입니다.  입구에 간절곶공원이란 아취를 지나 들어가 보니 부모님과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놀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 한가운데는 폐자동차와 오토바이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철(Fe)조형물 솔라봇(Sola Bot)이세워져 있습니다....

오브제&테마 2024.04.23

양산통도사 홍매화~~

한달이나 늦게 포스팅하는 통도사 홍매화~ 양산통도사는 봄이 되면 루틴으로 가게 되는 곳이라 올해는 생략하려고 하다가 뒤늦게 올려봅니다. 사실 광양매화마을과 통도사홍매화(慈藏梅)는 봄이되면 맨처음 접하게 되는 매화소식으로 2차로 광양매화마을을 도전했다가 실패하여 분풀이로 올려봅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11시에 출발하여 3시간 반이나 걸려(중간에서 식사) 광양매화 마을에 오후 1시반에 도착. 불과 7.6km를 앞두고 3시간을 기다리다 3.5km 전에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불과 3.5km 전까지 오기로 버티다가 교통정리하는 모범운전사의 말대로 " 매화마을까지 거리상으로 얼마되지 않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기다리면서 왜 가는지 모르겠다" 는 말에 마음을 고쳐먹고 돌아왔습니다. 기다리는 도..

낙동강하구언 철새도래지~~

며칠전 벚꽃구경이나 할려고 삼락공원을 갔지만 언덕너머에 있는 벚꽃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어 내친 김에 낙동강하구언 철새도래지에 갔습니다. 겨울도 아닌 이때에 철새는 없겠지만 혹시나 다른 게 있나하구요. 그러나 역시 철새는 없고 왜가리와 백로 몇마리가 있을 뿐~ 그런데 차량이 깊숙히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가 있어 운이 좋은면 장망원렌즈 라면 제법 포착이 가능할 법도 합니다. 기대한 대로 풍경사진만 몇장 찍고 온 셈이네요 하구언에서 본 멀리 맞은편 장림공단과 강변에 늘어선 아파트단지가 기억에 남는군요. D7200 & Sigma 18-300mm

송정해수욕장 새우깡갈매기 난리법석~~

저녁밥이 하기싫어 송정에 아우네순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이 국밥집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는 단골식당으로 저희가 안가면 '할머니가 어디 아프시나?' 하고 걱정하실 정도로 정겨운 식당입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갈때면 '우리 아직 안죽었어요~하고 화답하며 들어갑니다. 식당으로 가기전에 먼저 송정비치에 들러 오늘 파도는 어떤지 서핑객은 많은지, 혹시나 갈매기는 있는지 확인하면서 가지고 온 커피포트의 커피를 한잔하고 식당으로 갑니다. 2주전쯤 새우깡갈매기를 한번 올렸는데 오늘따라 녀석들이 난리법석이라 짧은 동영상클립을 몇개 찍어보았습니다. 사진보다 동영상이 실감나는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지사진 (스틸사진)이 함축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끔 시간적 연속성이 필요할 때는 가끔 찍어볼..

갈매기의 꿈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