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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패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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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또띠와 시오> 뚝방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주인이 애들에게 포즈까지 취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찍으면 애들이 예쁘게 나오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아마도 스마트폰보다 잘나오겠죠하니 애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러나 잘 듣질않으니까 간식을 주며 달래 보기도 합니다. 애완견에 대해 잘 모르지만한마리는 시츄인 것 같은데  작은 넘은 모르겠네요. 작고 귀엽고 장난끼많은 애들을 찍고 주인의 요청으로 카톡으로 사진도 부내주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것들이 삶을 풍요럽게 하는 것 같아요.  D7200 & Sigma 18-300mm   2024. 05.13
온천천 와일드 & 후티~~!! 산보삼아 온천천에 가끔 나갑니다. 온천천 개천길은 언제라도 삼보삼아 걸을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힐링공간입니다. 봄여름에는 연제구와 동래구에서 봄꽃들을 약속이나 한 것처럼 꽃피우게 합니다. 그리고 온천천의 수질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잉어들이 노닐며 백로와 왜가리 한두마리가 항상대기하고 있으며 물오리 댓마리는 아래위 개천을 휘젖고 다닙니다. 그런데 오늘은 뜻밖에 후티라는 놈도 만났습니다. 저는 새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어떤 할아버지가 저게 무슨 새냐고 묻길래 처다보니 후티 한마리다 풀섶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후티를 처음으로 찍었습니다. 부리가 길쭉하고 꼬리가 알록달록한 것이 여간 귀엽지 않습니다. 카메라만 있으면 언제나 뜻하지않는 횡재?를 하기도 합니다만 그게 여간 쉽지 않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사진을..
부산민주공원의 고양이들~~!! D750+ 24-70mm ED 우리할미와 안창마을에서 오리고기 한접시를 먹고 나오다 부산민주공원에 들렀다. 온지가 2년쯤 되는가 보다. 그때는 봄꽃을 찍으러 왔었다. 입구를 지나 한바퀴 돌면 뒷쪽에 다양한 봄꽃을 심어 놓았다. 그런데 오늘은 할미를 벤치에 앉혀 놓고 조각이 있는 입구에서만 어설렁거리다 왔는데 조각품밑에 고양이 한마리가 힘없이 누워있는게 눈에 띄였다. 카메라를 갖다대도 도망 가질 않는다. 그 순간 왠아저씨가 봉지에 든 액체와 먹이를 주는 것이었다. 고양이가 너무 늙어서 먹이를 잘 찾아 먹지 못해 가끔 챙겨준다고 한다. 이 늙은 고양이는 아저씨가 주는 먹이를 잘 받아 먹는다. 그리고 저기에 가면 고양이가 또 있는데 도망가질 않는다고 한다. 아마 공원사람들에게 친숙해진 들고양인가 보다. 아니나..
[D750] 새동네의 길고양이 할미와 함께 연산시장 근처 새동네로 이사온지 두어달 되었다. 시장이 가까워 장보기가 훨씬 편해졌다. 난방은 심야보일러로 밤 11시에 전기가 들어와 아침 7시에 나간다. 밤새 데워논 온수로 하루종일 써야한다. 전기료도 만만치 않고 온수도 마음대로 쓸수가 없어 상당히 불편하다. 각방..
[D5500] 제주민속촌 가족들 3박4일 일정으로 난생 처음 제주를 찾았다. 3일째 되던날 서귀포시 동쪽에 있는 표선해비치해변에서 가까운 제주민속촌을 들렀다. 오후 5시에 입장하여 1시간가량 볼 수 있었다. 오후 6시엔 퇴장이란다. 우리할미를 휠체어에 태우고 바닥에 쓰인 안내길을 따라 잠시 들렸을 뿐이다. 가는 도중 만난 냥이와 토종닭과 타조의 머리만을 찍었다. 너무 어두워 풍경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잠깐 찍은 것이다. 2017년 10월 13일 D5500 & 시그마 18-300mm OS HSM
[D750] 연제구청 비단잉어 니콘 24-70mm ED 연제구청 앞의 이 비단잉어는 카메라의 화질을 테스트하기 위하여 가끔 찍는 테마다. 이날도 니콘 24-70mm로 수면 아래에 있는 비단잉어를 찍기위해 800g에 달하는 렌즈를 들이댔다. 새로 개발된 24-70mm ED VR도 있으나 이걸로 표준렌즈로 삼으려고 D750과 함께 중고로 영입했다. D750 카메라와 렌즈도 깨끗하여 무척 만족스러웠다. 사실 플프레임은 무거워서 잘 가지고 다니질 않으나 가끔 의욕적인 멋진 장면을 찍고 싶을 때 들고 나온다. 멋진 장면은 카메라와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다....^^ 오후 2시쯤 정문 앞의 작은 연못에 수 십마리의 큼직하고 화려한 비단잉어들이 힘차게 노니는 모습을 보면 나도 힘이 나는 듯하다. 지면에서 약 1m정도 아래의 수면인데 서서 사진을 찍으면 2m 60cm쯤 되는..
[D750] 가끔 만나는 냥이 어찌 요즘은 고양이를 자주 찍는다. 아닌게 아니라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편이다. 그런데 이녀석은 우리집 근처에서 무위도식하는 어미 도둑고양이다. 뱃짱이 좋아 제밥그릇에 먹을게 없으면 열어 논 현관문앞까지 쳐들어 와서 안을 들여다 보며 시위를 한다. 내가 나가도 멀찌감치 도망가지 않고 무얼 요구하는 태세다. 그래도 내가 반응이 없자 담 위에 올라앉아 물끄럼히 쳐다보기 일쑤다. 오랫만에 이렇게 가까이서 상면하였으니 기념사진이라도 찍자 싶어 카메라를 들구 나와 녀석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같은 모습으로 담으려니 지겨워 한발짝 녀석의 뒤를 쫓으며 다가갔다. 달아낸 처마끝 구석이 녀석의 집이다. 금년 봄에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자주 나오더니 이젠 출가를 시킨 모양이다. 그래도 아직 건강한 모습으로 집주위를 배회..
[D5500] 냥이와 손길 자주 가는 식당집 고양이다. 처음에는 길냥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쥔집에서 키우는 거란다. 어찌나 사람의 손길을 피하는지 볼틈이 없었는데 이 날따라 여유를 부린다. 오후 한가한 시간 손님이 없을때 주인의 손길을 그리워 하는 장면이다. 마치 어린애처럼 주인의 손길 밑으로 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