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49

송정해수욕장 새우깡갈매기 난리법석~~

저녁밥이 하기싫어 송정에 아우네순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이 국밥집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는 단골식당으로 저희가 안가면 '할머니가 어디 아프시나?' 하고 걱정하실 정도로 정겨운 식당입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갈때면 '우리 아직 안죽었어요~하고 화답하며 들어갑니다. 식당으로 가기전에 먼저 송정비치에 들러 오늘 파도는 어떤지 서핑객은 많은지, 혹시나 갈매기는 있는지 확인하면서 가지고 온 커피포트의 커피를 한잔하고 식당으로 갑니다. 2주전쯤 새우깡갈매기를 한번 올렸는데 오늘따라 녀석들이 난리법석이라 짧은 동영상클립을 몇개 찍어보았습니다. 사진보다 동영상이 실감나는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지사진 (스틸사진)이 함축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끔 시간적 연속성이 필요할 때는 가끔 찍어볼..

갈매기의 꿈 2024.03.06

웬일로~ 송정해수욕장 떼갈매기~~!!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움추리고만 있을 수 없어 커피를 싸들고 송정바닷가를 지나는데 오랫만에 보는 새우깡갈매기가 떼로 날아다니는걸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갈매기 제대로 본 지가 일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주차를 하고 30여분동안 녀석들을 따라다니며 찍었습니다. ISO250쯤 올리니 셔속이 1/1600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1/2000를 확보해야 안심하고 찍을 수 있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라 이쯤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앉고 날기를 반복하여 쫓아다녔지만 생생한 클로즈업이 없어 조금 쉬웠습니다. 역시 갈매기는 비상하는 모습 가장 아름답습니다. D7200 & Sigma 18-300mm 2023. 01. 23

갈매기의 꿈 2024.01.25

칠암갈매기 인물사진~~!!

광안리, 송정등 근처에 갈매기가 별로 없어 칠암까지 갈매기를 찍으러 또 왔습니다. 여기 갈매기는 횟집앞에서 100m 거리에 갈매기가 있어 시그마 18-300mm로도 충분하여 두 주사이에 세번이나 오게 되는군요. 그런데 시간대에 따라 갈매기와 바닷물의 대비가 시시각각으로 변하여 다양한 사진이 나옵니다. 게다가 횟집주인이 생선토막이라도 던져주면 난리법석을 떨어 비상하는 갈매기도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항상 갈매기의 비상에 대비하여 노출(EV)를 -1에서 +1EV정도로 가변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해수면의 반사도 그렇고 해초가 있는 얕은 검은 물가와 밝은 하늘은 극과 극의 명암차로나타납니다. 물론 포샵으로 보정하면 좋지만 보정은 아무래도 이미지를 열화시키니까 적정노출을 맞추는 게 최상입니다. 노출에..

갈매기의 꿈 2023.03.04

[P950] 칠암포구 갈매기~~!!

니콘 P950 24~2000mm (83x) P950을 들인지 며칠되지 않아 갈매기를 찍으려 제법 멀리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 별로네요. 부산날씨야 서울에 비하면 호리뺑뺑이지만 손끝이 시려 셔터도 잘 안눌러지네요. 게다가 가끔 카메라 까지 먹통이 되어 몇번이나 배터리를 빼서 재부팅까지 하게 되는군요. 란 말이 나올 정도라 역시 데세랄이 낫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동영상기능으로 재무장한 브릿카메라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분명 작은 이미지사이즈와 배터리용량을 제외한다면 1대쯤은 봐줄만합니다. 화면도 16:9가 아니라 4:3으로 광활한 느낌이 없어 넓게 크롭을 하게 됩니다. 여기 칠암포구는 가끔 갈매기를 찍으러 오게 되는게 갈매기가 얕은 돌바위 위에 항상..

갈매기의 꿈 2023.01.25

송정갈매기와 서핑~~!!

오랫만에 송정에서 갈매기를 봤습니다. 다 죽은줄 알았던 새우깡갈매기가 돌아왔습니다. 불행하게도 망원을 장착하여 녀석들을 제대로 잡질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광각을 장착했더라면 좋았을 걸~ 바람이 불길래 서핑을 찍으려고 갔는데 갈매기의 비상을 놓치고 말았네요. 다음에는 셔속의 빠른 광각으로 녀석들의 비상을 멋있게 담아야겠습니다. 파도도 잔잔해 서핑도 멋진 장면이 안나오네요... D750 & Sigma 150-600mm

갈매기의 꿈 2022.12.28

청사포의 저녁갈매기(시그마 C 150-600mm F5-6.3 DG OS HSM)~~!!

갈매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출과 저녁 일몰에 대체로 활발합니다. 요즘은 전처럼 떼갈매기를 본 적이 오래되어 갈매기에 대한 흥미가 많이 줄었습니다만~ 전에는 무더기로 앉아있는 갈매기만 보면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아름다운 비상은 정말 언제봐도 카메라에 담고싶은 순간입니다. 지루한 낮에는가만히 바위위에 앉아 있거나 바다위에 동동 떠서 파도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달려가서 겁을 주어 날게하고 싶어집니다. 오래전에 아침 동틀 무렵 불그스레한 기운을 업고 비상하는 갈매기가 생각나 혹시 저녁에는 하고~ 청사포로 향했습니다. 청사포는 갈매기찍기에 별로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방파제에 테트라포드가 설치되어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그마 C150-600mm F5-6.3 DG OS HSM을 들..

갈매기의 꿈 2022.11.13

시그마 150-600mm F 1:5~6.3 갈매기 포트레이트

[D5500] 시그마 150-600mm F 1:5~6.3 빛좋은 날 수변공원 갈매기 오랫만에 들어본 시그마 150-600mm. 그동안 너무 소홀한 느낌이 있어 들고 나왔습니다만 갈매기가 이사갔는지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이제는 가까이에서 갈매기사진을 못찍을까 걱정이 됩니다. 눈 씻구 찾아봐도 갈매기가 없습니다. 코로나땜에 이사를 갔는지~ 겨우 수변공원방파제에 앉은 한마리를 발견하고 몇장을 찍어 봤습니다. 느낌은 좋습니다만 이제는 1.8kg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후덜덜~~ 이놈은 수변공원 횟집에서 흘러나오는 횟감찌꺼기를 기다리는 걸 보니 이 동네의 터줏대감인 모양입니다. ~~윗사진을 크롭했습니다.~~

갈매기의 꿈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