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소리 들린다는 울산 슬도, 이름도 이쁘네요~~!! 할미와 함께 부산 연산동에서 2시에 출발하였으나 울산 시내에서 어찌나 차가 막히던지 1시간 정도 정체한 것 같아요. 그것도 금요일 오후. 우리나라 자동차의 메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는 곳이라 납품하는 큰 차들이 앞을 가로막으니 어쩔 도리가 없죠~~ 겨우 슬도공영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가 좀 넘었네요. 슬도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자그만 육교를 건너면 됩니다. 나올 때 보니까 유료주차장이나 요금을 받지않고 프리패스하니 기분이 더욱 좋았습니다. 차에서 내려 등대를 향하여 방파제를 따라 다리를 건너기만 하면 됩니다. 겨울이라 해도 짧고 구름에 싸인 해가 무척이나 추워 보입니다. 슬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여 파도를 많이 막아주네요.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