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패션시계

스와치의 플래닛시계 MOONSWATCH~~

캄문 2022. 9. 5. 01:18

우연한 기회에 Swatch와 Omega가 콜라보한 문스와치(Moonswatch) 2개를 

AliExpree에서 구입했습니다. 버전은 11개로 보증서와 박스는 별도옵션으로.

제품마다 색깔이 다양하여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어린이용으로 제작된 플라스틱 시계인줄 알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정품보다 1/10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워낙 싸게 샀기때문에

짝퉁인 걸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품의 배경과 내용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만히 보니 시계만듬새가 정교하고 3개의 크로노그래프와 6핸즈(3아이즈 6핸즈)로

예사롭지 않습니다. 11개의 각기 다른 색상의 시계는 스페이스미션을 표현하고

바이오세라믹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오세라믹이란 생체적합성이 있는 세라믹 물질로 생물소재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인공치아 또는 인공뼈 등에 이용되는 의료용재료로 신체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야 하고 내충격성이나 내구성도있어야 한다(위키백과).>

 

그러니까 친환경처럼 친신체적인 세라믹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개의 버전은 태양계 주위를 도는 9개의 행성과 태양와 별을 상징한 것이며

시계의 색상은 각자의 별에서 발산되는 고유색상을 매치한 것입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알고 보니 MISSION to NEPTUNE

(해왕성)과 MISSION to SATURN(토성)입니다. 

 

 

 정품은 스와치코리아에서 331,000원에,  온라인 여러사이트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절찬리에 판매되고 스위스현지에서는250프랑(환산 347,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SWATCH와 OMEGA의 MOONSWATCH 콜렉션 한번 보실까요~~ 

 

 

11제품라인

 

 

11개의 플래닛인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시계와 박스를 별도옵션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짝퉁은  박스를 포함하여 $40이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11개제품라인은 순서대로 하면 

태양(Sun), 수성(Mercury), 금성(Venus), 지구(Earth), 달(Moon),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os), 해왕성(Neptune), 명왕성(Pluto)입니다.

 

 

 

태양의 주위를 도는 9개의 행성과 지구주위를 도는 달의 색깔과

시계의 색깔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개의 크로노와 3개의 핸즈와 버턴의 기능에 대한 명칭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작동시켜보면 여러번 눌려야 작동하며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크로노들이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크로노의 실용성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그냥 장식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24Hr CHRONO: 24Hr에 1바퀴가 돌아갑니다.

 

CHRONO NEEDLE: 평소에는 고정되어 있고 작동하지 않습니다. 리셋했을 때 원위치되는데

원위치자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수시로 변하기도 합니다. (<-짝퉁이라 불량같이 생각됩니다.)

START/STOP BUTTON: 누르면 CHRONO NEEDLE이 작동하거나 멈추기도 합니다.

RESET BUTTON: 멈추어 서있는 CHRONO NEEDLE이 원위치로 돌아갑니다.

 

Speedmaster CHRONO: 아무리해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작동법을 잘 모름) 그런데 제가 가진

Saturn의 경우 크라운을 끝까지 빼고 리셋버턴을 누르고 있으면 작동함. 너무 빨라서 젤 수 가

없을 정도(감으로 1초 똑딱~ 하는 사이에 한바퀴를 돔. 그래서 Speedmaster라고 하는지 모르

겠습니다.) 

 

Neptune은 애초 작동하지 않음.  알기위해서 추가로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는 박스를

주문했습니다.

 

 

  NEPTUNE (해왕성)과  SATURN(토성) 

 

 

 

 

 

뒷뚜껑에 원형모양의 각인은 플래닛의 형태와 색상에 동일하게 매치시킨 듯합니다.

 

 

 

 

 

 

 

 

 

 

 

 

 

 

백커버의 별형상도 실제행성의 모양과 색상을 매치시켰네요~~

 

 

뒷뚜껑이 테두리에는 재미있는 여러가지 격려문이 씌여 있습니다.

 

 

 

 

 

 

 

 

 

 

 

 

만약 이 Moonswatch가 배터리가 다 되면 어떻하지?  

 

 

뒷면에 배터리모양의 커버가 붙어있고 약간의 틈새(opening)가 보여 열어보려고

시도해봤지만 가짜입니다. 무리하게 열려고 하면  스크래치만 납니다.

뒷뚜껑을 열어보면 막혀서 가짜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바이오세라믹이란 무척 따딱한 재질이군요.

 

 

 

시계오프너로 약간 힘을 주고 오프너끝이 들어가면 끝을 비틀면서 조금씩 돌리면 쉽게 열립니다. 

시계 내부는 여느시계와 다름이 없습니다. 이왕 연 김에 배터리타입을 메모해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닫을 때도 테두리와 잘 맞추면 아무런 공구없이 아래위로 두번만 눌러주면

딱~하는 소리와 함께 닫깁니다. 

 

 

 

다음에 설명서가 도착하면 다시 한번 리뷰하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