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첫째날, 날이 흐리고 구름이 잔뜩 끼었다. 그래서 맘먹고 이 뭉치 수퍼줌하고
시그마 광각10-20mm를 챙겼다.부산울산고속도로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일광IC가
나온다. 거기서 바닷가쪽으로 우회전하여 해안로를 10여분가면 동백, 신평,
칠암포구가 나온다. 다른데도 그렇겠지만 여긴 유달리 횟집이 깨끗하게 보인다.
아직 제철이 아니라 한산해서 그런지.... 방파제가 코앞에 50m도 안되는 것 같아
바람불고 큰 파도가 치면 횟집까지 넘어 올 것 같다.
신평소공원이란 자그만한 공원옆에 크다란 배모형이 있다. 배앞머리는 동해바다를
가르키고 있고 누군가가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람이 너무 불어 그곳까지 갈
엄두가 안난다. 칠암포구 구름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유난히 세다. 어찌
비가 올것 같은 느낌이고 방파제에 부딛치는 파도가 실감난다...
날이 흐려 칼러는 별루라 흑백으로 변환시켜보았다...
2013년 5월1일. 니콘 D7000 & Sigma 10-20mm F4(77mm경) & Nikkor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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