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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비를 찍기위하여 금정천을 세번째 찾았다. 노포동 금정공원입구 다리의 왼쪽 개천변에서 본 적이 있어
다시 갔으나 헛탕었다. 세번째 가던 날은 별욕심없이 가을꽃을 찍기위해 갔는데 유독 두마리만(그이상은 본 적이 없다)
날라다녀 만사를 재쳐두고 뒤를 쫓았다. 다행히 몇컷을 한후에 두어시간이 지나 돌아올 때쯤 다시 한번 두녀석이
나란히 루드베키아의 시든 봉오리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 2013년 9월9일 니콘 P7100 으로 찍은 끝검은왕나비 -
- 이 나비의 이름을 찾기위해 여러사이트를 뒤져 나비갤러리에서 찾았다.
나비스토리 -> http://www.nabistory.co.kr/
▼ 아래의 붓드레아에 앉은 황제나비는 토론토사진모임에서 빌려왔다.
토론토사진모임 ->http://cafe.daum.net/torontofocus/SRoh/54?q=%C8%B2%C1%A6%B3%AA%BA%F1&re=1
------ 황제나비와 머리부분이 닮은 끝검은왕나비------
- 이 나비의 이름을 찾기위해 여러사이트를 뒤져 나비갤러리에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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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나비(Monarch Butterfly)의 간단한 얘기...
황제나비 무리는 캐나다의 로키 산맥에서 살다가 추워지면 장장 4천㎞를 날아 따뜻한 멕시코의 숲으로 온다. 수천만 마리로
이루어진 황제나비 무리가 푸른 하늘을 오렌지 빛으로 가득 채우면서 초록색 소나무 숲에 내려 앉는 장면은 경이롭다. 경이로운
황제나비들의 4천 km대장정 멕시코의 대표적인 나비 서식지 엘 로사리오는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한 겨울의 나비들은 미초아깐 주에 도착해서 겨울을 나고 번식을 한다. 이듬해 봄이 오는 3월경 새로 태어난 나비들은 또다시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북미의 산지를 향해 그 먼 길을 오로지 본능에 의지하여 대장정에 오르는 것이다. 이때 왕복을 하는 나비는 없고 날아온
황제나비는 죽고 새로 태어난 황제나비가 따뜻한 캐나다의 로키산맥으로 날아간다 것이다. -
2013년 10월7일 니콘 P7100 노포동 금정공원입구 개천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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