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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곤충외

꽃양귀비

  • 2015년 사월초팔 석가탄신일이라 기장군 대변옆에 있는 해광사에 들러 참배와 함께 공양을
    들고 오랑대에서 용왕단을 먼 발치에서 내려다 보고 올라오니 옛날 굿당자리 언덕에 꽃양귀비를
    심어 놓았다. 비스듬하게 언덕 전체가 양귀비로 덮혔다. 하늘하늘한 가녀린 양귀비꽃의 연한 꽃잎
    만큼이나 색깔이 예쁘다. 지금쯤 삼락체육공원 근처에도 양귀비를 심어놓았는지 모른다. 길가에
    심어논 양귀비보다 이렇게 언덕에 심으니 그것도 괜찮다.


  • 붉은 계통의 양귀비에 군데군데 자주색의 수레국화까지 심어놓았다. 꽃한송이 받치고 있는 줄기는
    왜그리도 가늘고 긴지 그리고 색깔은 곱기도
    하다. 고개숙인 꽃봉오리는 무거워 보이기까지 한다.
    살며시 터진 꽃봉오리는 부끄러워하는 새색시처럼 보인다.


  • 2015년 5월25일 석가탄신일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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