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또디와 시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주인이 애들에게 포즈까지 취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찍으면
애들이 예쁘게 나오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아마도 스마트폰보다 잘
나오겠죠하니 애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러나 잘 듣질
않으니까 간식을 주며 달래 보기도 합니다. 애완견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마리는 시츄인 것 같은데 작은 넘은 모르겠네요. 작고 귀엽고 장난끼
많은 애들을 찍고 주인의 요청으로 카톡으로 사진도 부내주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것들이 삶을 풍요럽게 하는 것 같아요.
D7200 & Sigma 18-300mm 202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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