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7월 23일 토요일. 여러가지 핑계로 오늘 하루 쉬게 생겼다. 오후 5시경 해가 한발이나 남았을 쯤 온천천을 찾았다.
붓드레아도 전처럼 꽃송이가 무성하지도 않고 벌나비도 그다지 날라다니질 않는다. 올여름은 무척이나 날씨가 변덕스럽다.
하루에도 몇번씩 국지성호우가 차창을 때리기 일수다. 꼭 아열대성 기후다. 국지성 호우는 스콜처럼 지나가고... - 온천천의 이쪽과 저쪽에 무궁화가 피어 있어 다행히 카메라를 채웠다. 사진을 찍지 않은 카메라는 빈 물병과 같아서 어쩐지 허전하다...
늘상 보는 왜가리는 자태가 곱지 못하고 잘 잡히지도 않고 그늘저서 빛도 부족하다...
- 이걸로는 부족하다 비상하는 널 찍고 싶은데.....[HS20E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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