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에 찍은 것으로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다. 금정천에서 백로를 추적하다 멈춘 선
두구동 입구 강변에서의 일이다. D7000은 크롭바디 1.5X이니 18-300mm는 27-450mm가
되는 셈이다. 갈매기나 새사진을 즐겨 찍는 편이다. 이번 경우에는 450mm도 모자라 더이상
추적할 수 없었다. 금정천의 지형적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없어 안타까움이 더한 경우이다.
그래도 가까스로 뚝방을 타고 내려가 접근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접근한 결과물이다. 크롭을
하였더니 그나마도 알아볼 수 있어 조금위안이 된다. 이럴 경우 갈등이 생긴다. AF-S NIKKOR
80-400mm f/4.5-5.6G VR II가 생각난다.
또한 D7100의 기능중 DX크롭1.3X에 NIKKOR AF-S 70-200mm f/2.8G ED VR II와 TC-20E III를
조합하면 780mm의 초점거리 (200x2x1.5x1.3=780mm)가 될텐데..하고 꿈을 꾼다. 그리고
뒤늦게 가까이 접근한 왜가리로 위안을 삼아본다...
2013년 10월28일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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