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하이

까치와 함께, 금정천에서

캄문 2014. 2. 12. 20:03
  • 사실 까치란 넘 참으로 찍기 힘든 넘이다. 그리고 찍어도 이쁘지 않은 녀석중에 하나다. 또한 생활주변에 흔히 볼 수 있고 쉽게
    찍을 수 있지만 너무
    빨라 까치가 비상할 때를 기다려 찍기란 힘들다. 워낙 조심성이 많은 녀석이라 조금만 가까이 가면 날라가기
    일쑤다. 
    부리와 흰색의 배와 날개 끝부분을 제외하면 덩치 큰 까마귀와 멀리서 찍으면 별반 다를 게 없다.

  • 금정천 산보겸 나갔다 돌아올 때쯤 까치가 무리지어 날아가는 걱을 보고 혹시나 하고 따라가 보았다. 새들은 저녁해가 질 때쯤이면 약간
    활발해지는 모양이다. 20~30 여마리가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가며 선두구동의 테니스장의 철망을 타고 무리를 짖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며 저녁놀을 즐기고 있었다.  

  • 2013년 12월23일 D7000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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