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하이

남항 왜가리

캄문 2015. 2. 18. 21:35
  • 남항에는 갈매기 뿐만 아니라 왜가리도 보인다. 갈매기만큼 개체수가 많진 않지만 십여마리씩 떼로 날아가기도 한다.
    녀석들은 갈매기와 한패로 같이 움직이고 날기도 한다. 왜가리는 특성상 자주 보는 백로의 비상만큼 아름답진 못하다.
    외형상 회색 일변도고 몸짓도 우아하지 못하다. 그러나 큰 놈은 그 큰 날개 덕분에 비상하는 모습은 작은 백로보다 훨씬
    장엄하다. 주로 날기보다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왜가리는 뱃머리나 배몸체에 가리거나, 선체난간에 앉아 있어  렌즈의
    최대망원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이곳의 왜가리는 갈매기와 거의 행동반경이 유사하다. 그래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좋은 사진을을 얻을 수 있다.

  • 2015년 2월1일 D7000 니코르 AF-S DX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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