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의 접사를 찍으려 왔는데 꽃한송이 찍을 수 없이 금정천 주위는 공사현장으로 삭막하다. 고가도로의
상판의 철제기둥이 두개나 떵그렇게 세워져 있다. 울산가는 고가도로를 세우고 있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금정천에는 가끔 백로와 왜가리가 틈틈이 날고 있어 반갑다. 그들이 여기를 떠날 수 없는 것은 자신들의 생존이
여기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할 수 없이 오늘도 백로를 찍을 수 밖에...여러차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발품을
판 결과로 백로와 왜가리의 비상을 찍을 수 있었다. 언제나 봐도 저 녀석들의 비상은 고고하고 아름답다.
20115년 10월 19일 D7000 니코르 AF-S DX Nikkor 18-300mm F3.5-5.6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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