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에 바람쏘이러 가던 날, 듬직한 아저씨 내외가 데리고 나온 준과 만두. 이 두녀석은 얼마나 장난끼가 있는지
그리고 귀여운지? 말도 못한다. 키워 본 적이 없어 개에 대해 잘 모르나 녀석들을 보면 맘이 달라진다. 이 준이란
녀석은 " 저기 누가 오나봐라~!!" 하면 앞발을 모으고 일어서서 저 멀리를 쳐다 본다. 마치 누가 오는지를 보는 것
처럼...게다가 이녀석은 숫놈이다. 그리고 다른 한 녀석은 어릴 때 본 불독이란 개를 닮은 얼굴인데 주름이 없으나
인상은 똑같다. 혀의 절반은 항상 입밖으로 내밀어 이빨로 물고 있는 형상이다. 그 형상이 볼만하다. 또한 익살스런
행동이 그지 없다. 마침 여자친구라도 지나가면 그 익살스런 모습으로 뒤를 한번 돌아다 보고 씩~웃고 따라나서는
것이다. 그 익살스런 모습을 코등이 클로즈업될 때까지 담아 보았다. - 2016년 6월 11일 D7200 & 18-300mm 슈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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