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체육공원을 다녀온 후 검색해 보니 수레국화와 양귀비꽃이 나왔다.
양귀비꽃은 며칠 전에 찍었는데 자주색 수레국화에 눈이 번쩍~뜨였다.
수레국화속에서 찍은 연인의 모습에 매료되어 할미를
독촉하여 황산공원으로 다시 향했다.
도착해 보니 며칠 전에 찍은 양귀비 꽃밭과 반대편 길가에 수레국화가 띄였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꽃밭전체가 시들하다.
이제 지기 시작한 모양이다.
아뿔싸~화무십일홍인데 수레국화가 지고 있고 드문드문 양귀비가 틈새에 박혀있다.
꿩아니면 닭이라고 이거라도 찍어야겠다.
그래도 소문을 들었는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고
나중엔 살수차가 수레국화에 물을 주고 있다.
아~다행이다...이만해도...안도의 한숨과 함께 져가는
수레국화와 양귀비를 담기 시작했다.
오랫만에 안쓰던 렌즈를 들고 나왔다.
요즘 부쩍 니콘 70-200mm ED VR II에 잔뜩 눈독이 들어있다.
다시 장비병이 도지기 시작한다.
FF과 APS-C에도 유용한 탐론 SP 70-300mm F4-5.6 Di USD를 들고 나왔다.
왠만하면 이걸루 그냥 쓰자~ 전문가도 아닌데...
포커싱시 찍찍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리기는 한데 화질만 괜찮으면 참기로 했다.
2017년 5월 30일 D750 & AF-S 24-70mm ED & 탐론 SP 70-300mm F4-5.6 Di VC USD
이하
탐론 SP
70-300mm F4-5.6 Di VC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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