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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곤충외

한여름의 청도 운문사


두서너달 만에 가는 청도 운문사.

휴일도 아닌 평일날 8월 초하루에 청도 운문사를 찾았다.


동의의료원에서 할미 고관절 수술하고 나서 처음이다.

꼭 수술한지 한달째되는 날이다.

큰 법당에 잠시 참배를 하고 할미를 남겨두고 여느때와 같이 

뜨거운 한여름의 경내를 둘러 보았다. 뒤뜰의 꽃들은 이젠 한풀갔다. 화려하게 피던

봄꽃이 시들해졌다. 사리암 가는길에 코스모스가 피었다. 한달만 있으면 가을이다.

그래도 아쉬움에 잔잔한 꽃 몇송이라도 담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