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하이

[D7200] 금정천 플라이하이_니콘 슈퍼줌 18-300mm

캄문 2017. 8. 9. 19:35

녀석들을 찍으려면 늘상 가는 곳은 온천천이나 금정천이다.

자주 찍기 때문에 일부러 가지는 않으나

찍다보면 녀석들이 항상 옆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녀석들의 다이내믹한 비상을 빼놓을 수 없다.

전에는 화질을 중시하여 가능한한  ISO를 낮게 설정하였으나

핸드블러로 인하여 실패하는 확률이 많아 요즘은 가능한 한

셔속을 1/1000초 이상을 확보하려고 한다.

 

화질보다 녀석들의 동감을 프리징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날도 꽃들의 마크로 사진을 찍으려고 삼양 100mm F2.8을 들고

가서 마크로 몇장을 찍고 나서 녀석을 좇아갔다.

 

녀석들은 항상 금정천 다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날 유혹한다.

백로와 왜가리, 녀석들은 언제나 한가족과 같다.

백로가 있으면 머잖은 곳에 왜가리가 있다.

아직도 공사중인 금정천을 떠날 줄 모른다.

 

 

2017년 8월 2일 D7200 & 니콘 AF-S DX 18-300mm F3.5-5.6G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