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백 삼양~!!

소니 a6000 & 삼양 12mm F2.0 NCS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

캄문 2017. 9. 27. 13:49

삼락생태공원 코스모스축제란다.

코스모스축제랄 것도 없다. 뚝방길섶과 생태공원에

다양한 색깔의 우리코스모스를 허드러지게 심어놓았다.

 

 

개화기의 절정이 일주일쯤 지난듯하다. 

소니 a6000 바디에  삼양 12mm F2.0 NCS 렌즈를 장착하고 나왔다.

소니바디에 반짝거리는 작은 삼양렌즈가 무척이나 예뻐 보인다.

아직 67mm 필터도 부착하지 않은 상태다.

최단촬영거리가 20cm로 개방치에서는

배경흐림효과(보케)를 맛볼 수 있다.

 

 

 

원거리풍경은 무한대에 초점을 맞추면 되는데 근거리 접사는

파인더의 피킹상태를 보면서 확인하면 되지만 바람에

흔들거리는 꽃잎을 맞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왼쪽 상단에 붙은 작은 파인더는 화면에 집중하는데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여태까지 DSLR만 사용하다 보니 오는 스트레스다.

 

촬영시 S모드에 놓아야 하는지 M모드에 놓아야 하는지 헷갈린다.

그리고 S모드시에는 ISO를 AUTO로 놓지 않으면 촬영이 안된다.

집에 와서 천천히 확인해 보니 M모드에 놓는게 맞다.

파인더상에 모든 데이터가 나온다.

 

 

 

ISO가 AUTO로 설정이 되었지만 촬영 후 ISO 최종적으로 결정된 데이터가 기록된다.

M모드에서 파인더를 보면서 S(셔터속도)와 A(조리개)가 결정되면

약간의 노출보정은 조그다이얼의 하단을 눌러 화면을

보면서 노출보정(+- 5EV)결정하면 된다. 

 

나중엔 삼락수상레포츠타운으로 향했다.

여기는 차로 낙동강변까지 올 수 있는 가장 유일한 곳이다.

 

마침 해가 지려든 참이라 물속에 박아논 포스트에 크고

작은 보트들이 짙은 해그림자 속에 묶여있다.

 

 

2017년 9월 26일 소니 a6000 &  삼양 12mm F2.0 N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