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500]청도에서 밀양대추축제까지

밀양대추축제~~ᅠ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이다. 

항상 두서너달만에 할미가 참배하는 청도 운문사를 들려 

돌아오는 길에 밀양대추축제에 들렀다. 

할미와 간병도우미와 함께한 가을 나드리다. 

밀양은 영남루, 밀양전통시작, 가까운 사명당유적지에는 가보았지만 대추축제는 처음이다. 

 청도에서 내려오다 보니 시내로 진입하기전이라 이때다 싶어 들렀다. 

과연 밀양대추는 크고 맛이 있었다. 

장소도 늘직하고 한적한 곳이라 마치 경로잔치처럼 무대에서 행사도 하여 

연신 달작지근한 대추를 먹으면서 한바퀴를 둘러보았다. 

돌아오는 산길에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밀양은 경치가 좋다. 

그래서 영남알프스 또는 밀양알프스라고도 부른다. 

가까운 곳에 만어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저녁풍광은 정말 일품이다. 

그리고 커다란 마애불과 종소리가 나는 까만 경석을 잊을 수 없다. 

내려오다 보니 차안에서 3명이 밀양대추 만원어치 다 먹었네요.

밀양대추, 정말 맛있어요~~!!

밀양대추축제에 잠시 들러 탐스럽고 맛있는 대추 한상자 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