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관광)

진하의 명물, 서생포왜성과 명선교 야경

캄문 2021. 5. 22. 19:48

진하는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탁 트인 해변을 자그만한 명선도가 둘로 갈라놓았다.

 

명선도 왼쪽해변은 파도가 제법 있어 파도타기에 좋은 것 같아 항상 서핑하는

젊은이가 제법 있다. 항상 파도가 있어 잔잔한 송정보다 더 스릴이 있을 것 같다. 

운좋으면 망원렌즈로 멋진 포즈도 득템할 수 있을 것 같다. 

 

 

모처럼 코로나19를 피해 한산한 해변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하였다.

나이먹은 친구 3명이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만나 안부를 나누는 것이다.

딱히 할 것은 없고 2박3일 동안 당구를 치기도 하고 식사를 하며 잠자리를 같이 하며 가까운

가 볼만한 곳을 들러기도 한다. 벌써 두번이나 이곳을 온 터라 주변을 다 둘러보았으며

가까운 곳에 서생포왜성이 있다고 하며 들러기로 하였다. 

 

 

바로 서생포 입구에서 500m거리로 지척이다.

창포사(창포당)입구 앞마당에 주차를 하고 다시 걸어서 500m정도 약간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바로 왜성이다. 왜성의 성벽에 오르면 진하의 앞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면 

먼저 오르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해인 선조26년(1593년) 5월부터 일본장수

가토오기요마사加藤淸正)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일본식 평산성이다.>라고 한다. 

 

불멸의 이순신, 임진왜란, 징비록 등에서 들은 처절한 임진왜란의 참상을 기억나게 해서

더욱 감회가 깊다. 아직도 탄탄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당시 마지못해 부역된 조선백성들의 모습을 더욱 떠올리게 한다.

 

역사란 후대에 이르러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한다.

우리민족은 언제나 어려울 때 백성이 먼저 스스로

나라를 지켜왔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galaxy Note9 촬영 

 

 

 

 

 

 

 

 

 

 

 

 

 

 

 

 

 

 

 

 

 

 

 

 

 

 

 

 

 

 

 

 

 

 

 

 

 

 

 

 

 

 

 

 

 

창포사. 창포당 

 

 

 

 

 

 

 

 

 명선교 야경 

 

 

 

 

 

 

 

 

 

 

 

 

 

 

 

 

 

 

 

 

 

서생포왜성 팜플릿

 

 

 

왜성을 보니 강강수월래(강강술래)가 생각납니다.

 

 

 

 

 

국립국악원_강강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