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한 곳은 삼락체육공원밖에 없다.
집에서 40분거리로 낙동강변로를 타면 편하게 올 수 있어
할미 운동도 시킬겸 꽃단지를 찾았다.
왠걸 강변로에서 단지길로 접어들자 길양옆에 개구리주차로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보았더니 강변개천옆에 코스모스가 만발이라 가을코스모스를 담으려고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근래에 이렇게 많은 차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이 코로나시기에 왠지 사람들을 보니 반가웠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피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락꽃단지는 삼락공원 남쪽끝에 자리하고 있다.
말이 꽃단지이지 그렇게 성의있데 가꾸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항상 그자리에 그꽃 팻말과 함께 피어있다.
한꺼번에 피는 게 아니라 철지난 흔적과 함께 드물게 피어 있다.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개천옆에 자리를 깔고 사온
깁밥을 먹으니 가을바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모처럼 신선한 바람의 고마움을 느끼면서 카메라를 집어들었다.
By D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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