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나들이

벚꽃은 지고 온천천 유채꽃 나들이~~!!

캄문 2022. 4. 13. 19:55

계절을 알려주는 온천천, 유채꽃 나들이~~!!

 

 

4월 중순, 며칠전 광안리 남천동 삼익아파트의 벚꽃구경에 이어 두번째 나들이네요.

가까운 곳이라 할미와 함께 갔어요. 요며칠 비바람에 벚꽃이 다 떨어져 못내 아쉬워하는 

할미를 나무밑 그늘에 두고 혼자서 유채밭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늘상 찍는 게 그게

그것이지만 이나마도 없으면 어쩔 뻔~했나 하고 온천천이 있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줄

모르겠습니다. 

 

 

 

오늘따라 화창하여 노란 유채꽃이 더욱 환~하게 보입니다.  모두들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유채꽃 사이로 하얀나비도 벌써 날아다닙니다. 

 

옛날 같으면  나비, 노란재 등 곤충만 찍으려고 풀섶을 헤멜 때도 있었습니다만~~ㅋㅋ

 

휠체어 미는 것도 힘들어 멀리 가지 못하고 유채꽃 주위만 몇컷 찍어봅니다. 오르막길의 

동백꽃도 예쁘게 보이네요. 조금 있으면 계단옆 수도가에 붓뜨레아가 피면 몇종류의 

나비가 날아오겠지요~~!! 

 

혹시 온천천에서 비오는 날, 우산만 찍어보셨나요? 비오는 날은 흐려 채도가 짙은

로우키(low key)의 예쁜 사진이 나옵니당~~

 

 

 

 

 

 

 

 

 

 

 

 

 

 

 

 

 

 

 

 

 

 

 

 

 

 

 

 

 

 

 

 

 

 

 

 

 

 

 

 

 

 

 

동백과 연산홍(영산홍)이 활짝~피었습니다.~~!!

 

 

 

 

우리할미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연산홍가지를 주워들고 사진 찍어달랩니다~~

혹시~꺾은 거 아냐~

 

 

 

 

 

아직 못다 진 겹벚꽃입니다~~

 

 

 

D7200 + 니코르 18-300mm 으로 사진일기장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