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코로나 거리두기와 야외 마스크착용 해제후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코로나이후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본 듯,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이 더욱 눈에 띄입니다. 화장실옆 세척장에는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풍경으로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짠 바닷물과 함께 묻혀온 모래투성이를 씻기느라 부모님들이 바쁩니다.
20분을 기다려 겨우 주차하고 다다른 해수욕장 비치사이드는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욱 바쁜 듯. 다대포는 수심이 낮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이들이 파놓은 모래성과 호수에 엄마아빠들이 연신 물을
채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언제 준비를 했는지 비치파라솔들이 제법 즐비합니다.
그리 따겁지 않은 햇빛에 파라솔안에서 아이들의 비명소리에 즐거워하는
엄마아빠들. 이런 모습을 본 지가 무척 오랜 것 같습니다.
올 때부터 망설였는데 망원을 가지고 갈까 광각을 가지고 갈까? 늘상 가지고
다니는 D5500 대신 배터리수명이 긴 D7200에 니코르 18-300mm ED에 잘 사용하지
않는 소니 A6000에 삼양 12mm F2.0 NCS CS E마운트(MF)를 준비했습니다. 소니
A마운트는 수동이라 좀 불안하기는 하지만 빛좋은 날 풍경에 위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날은 A6000으로 대부분 찍고 말았습니다.
소니 A6000 + 삼양 12mm F2.0 NCS CS E마운트(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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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200 + 니코르 18-300mm F3.5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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