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에서 오후의 역광을 담다~
길거리사진카메라(Street photography camera)라고 불리는 이 초광각렌즈
와의 조합으로 가끔 사진을 즐깁니다. 대충 10mm, 12mm, 24mm, 12-24mm
또는 14~24mm 줌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삼양광각렌즈 12mm는 피사체심도가 깊기 때문에 렌즈초점을
무한대마크(∞)에 놓고 길거리에서 몰래카메라나 스냅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하여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몰래카메라라고 해서 불법적인 몰래가 아니라 허용된 공공장소에서 상대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고 생생한 표정이나 행동 등을 재미있게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없을 정도이면 초상권에서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사용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꼭 대상이
사람이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여기 유튜브의 예제사진처럼 초점에 크게 신경쓸 것 없이 장면과 타이밍에 더
집중해야 힐 것입니다. 좌우간 광각은 풍경에만 쓸 게 아니라 길거리사진에도
할애하여 렌즈의 활용도를 넓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대한 메트로시티의 일부, 행사장, 버스킹, 댄스파티 또는 비오는 날 등은
활기찬 표정이나 행동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멋있는 찍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MF렌즈의 경우 무한대초점이 흐트러져 핀이 빗나갈 수 있으므로 자주 확인해
주어야합니다.
물론 14-24mm 정도의 AF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200만원 상당한 고가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튜브에서 삼양렌즈로도 재미있고 재치있는 사진을 찍는
길거리사진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삼양렌즈 12mm f2.0 NCS CS E는 이런 용도에 적합한 렌즈로 해운대 청사포선창가
에서 오후 역광과 함께 몇장 담아 봤습니다.
처음 본 푸른모래전시관이네요.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CCD에 먼지가 무지 많네요. 역광일때 더욱 표시가 납니다. 대충했는데 양해바랍니다.
이제 보니 A6000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CCD의 먼지가 많아 수정을 했는데
아직도 많이 있네요.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청사포에 이른 아침 해뜰 무렵 가면 활기찬 갈매기들의 모습을 찍을 수 있습니다.
동트는 배경에 활강하고 비상하는 갈매기의 모습은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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