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동 선무산(仙舞山) 선무암은 조성불사중~~!!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북로 387(대동면 덕산리 산 13-1) 

 

 

요즘 부산에서 가까운 유명사찰을 섭렵하고 나니 가까운 암자를 찾게 되네요.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원동이나 대동을 검색하다 보이 선무암이 띄였습니다. 

대동쪽은 내비를 치니 25km 남짓. 남해안고속도로를 가다 대구쪽으로 가다

대동으로 빠지면 됩니다. 

 

한가한 길이라 도착점에 다다랐는데 큰길에서 내비가 멈춥니다. 시골 노상 옥수수

가게의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고철장옆에 올라가는 길이 있답니다. 고철장옆의

크다란 바위에  '선무암"이라고 씌여있고 올라가는 반듯한 길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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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암자가 그렇듯이 1km도 안되는 길이지만 평탄치는 않습니다만 드라이빙하는

재미도 약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옆에는 건축자재가 쌓여있고 도착한 암자옆에도 쌓여

있어 불사중인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인기척이 없어 할미만 차안에 음악을 틀어주고 카메라를 집어들었습니다.

절입구에 대한불교조계종 '석조여래 대웅전 불사 조감도'가 세워져 있고 기와불사와

석가모니 진신사리탑 조성불사 공덕 참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석조여래 대웅전불사 조감도를 언듯보니 대한민국 명장 박종병님이 디자인 제작하는 

것으로 잘은 모르지만 대단한 불사가 예감됩니다. 

 

아래에서 지장공덕수(地藏功德水)로 목을 축이고 마당 한가운데에 큰 고목아래엔

기와불사가 있고 오른쪽에 오관당(五觀堂)이, 계단을 올라서면 극락보전(極樂寶殿), 

영산전(靈山殿), 관음전, 산운각(山雲閣), 천태각(天台閣)이 나오고 영산전 앞엔 불사중인 

지장전이 있습니다. 지장전 축대위에서 낙동강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치있는 암자입니다.

 

언제 석조여래대웅전불사가 완공되면 다시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나오다 주지스님을 만나 합장하며

「공사가 대단하십니다. 스님~」

「......」 잠깐 말이 없으시더니 

주지스님왈

「아파트는 공사, 절은 불사~~!!」

「아~  네~~~」

다시 합장하며 돌아섰습니다. 

무지한 중생이 또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런 중생 때문에 스님이 계시는 것 아니겠습니까~~11

불교에 입문한 적 없는 중생이 오늘도 찍으면서 배웁니다.

 

 

 

 

 

 

 

 

 

 

 

선무암의 백구 견스님

 

 

지장전

 

지장보살

 

 

 

 

 

 

관음전

 

관세음보살

 

 

 

 

산운각

 

산운각의 산신

 

천태각

 

천태각의 나반존자?

 

 

 

석가모니불과 십대제자

 

석가모니불

 

 

 

 

 

 

 

 

 

 

 

극락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