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김해 대동, 백두산 원명사~~!!

캄문 2023. 8. 6. 17:04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208번지

 

 

 

 

김해 대동, 수안마을 보현사 그리고 선무산 선무암을 거쳐 원명사까지 오게

되었는데 백두산이란 단어가 주는 매력 때문에 찾게 되었다. 원명사는 백두산

등산로 입구의 갈림길에 있는 사찰이다. 어찌 보면 백두산은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마지막 산 같은 느낌이 든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일주문이 없는 원명사사적비가 오른쪽에서 

맞이한다. 사적비에는 비문이 있기 마련인데 뒤편에 빼곡히 씌여있다.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전문(全文)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수정하였다. 

 

비문내용으로는 금불암(金佛庵)에서 원명사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가 

담겨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왼편에 유난히 하얀 지장보살입상이 눈에 띠고  오른쪽 주차장옆에는

원통범종각(圓通梵鐘閣)이 있다. 전각으로는 중앙의 대리석계단을 올라가면 가운데에

대웅전, 뒷편에 지장전, 마당 오른쪽에 호법당(好法堂?)이 왼쪽에 설법전(說法殿),

주차장옆엔 해우소가 있는 절로 저멀리 아련히 낙동강이 보이는 아담한 도량이다. 

 

지장전과 대웅전에 참배를 하고 돌아나오는데 유난히 기억에 남는 건 대웅전의

삼존불로 아미타불,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불을 모셨는데 모두 좌우에 협시불

입상을 모셔 매우 긴 불단을 마련하고 비슷비슷하여 알기 어려운 부처님 밑에 전부 

이름을 명기하여 알기 쉽게 하였다는 것이다. 

 

무슨 부처님인지는 수인(手印)과 계인(契印), 즉 손모양과 가지고 있는 물건(持物)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의 협시불인 문수와 보현보살의 경우에는

코끼리와 사자의 동물모양으로 비슷한 부처님을 알기쉽게 하였다. 

 

 

D7200 & 시그마 18-300mm   2023. 07.23

 

 

 

 

 

 

원명사 사적비

 

 

 

 

종각

 

 

 

 

해우소

 

호법당?
설법전

 

지장전

 

 

 

지장보살

 

 

 

지장보살

 

 

 

 

 

대웅전 삼존불

 

 

 

 

 

 

 

 

설법전

 

 

지장보살

 

 

 

원명당수범대선사지진영(圓明堂修梵大禪師之眞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