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가덕도 소희네집 다녀왔어요~~!!

캄문 2023. 12. 17. 22:27

 

가덕도 소희네집은 워낙 유명해서 망설이다가 맛집기행테마 기념으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가덕도는 김해공항을 대신하는 부산신공항예정지로 결정되고 나서 더 유명

해진것 같아요. 

강서구 최남단에 있는 작은섬 가덕도에 신공항을 짓는다니 주민민원은 어떻게 하고

바다를 메워고 태풍을 견디는 안전성은 얼마나 고려되고 있는지? 10년이나 되는

공사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첨에 반대

하였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교통인데 부산시민 90%이상이 사는 도심에서 너무 떨어져 30Km나 

되는 거리를 가서 비행기를 타야 하다니...

 

하지만 지금은 여야가 정치적인 계산으로 예타면제까지 하면서 결정된 이상 신공항

사업으로 인해 부산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활성화된다면 더 바랄게 뭐 있겠습니까? 또

한편으로 대한민국이 또하나의 역사를 이루는구나 하고 위안을 삼으려고 합니다. 

 

맛기행하는데 별소릴 다하는구나 ㅉ ㅉ ㅉ..

 

이하는 소희네집 한상차리은 균일가로 32,000원인데 2~4인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4인은 좀 양이 크신 분한테는 적을 듯~ 아무튼 20여가지나 나오니 푸짐하게

보이네요. 

 

2023. 12월 17일  갤노트9 

 

 

이 한상차림의 주인공 가운데 보이는 빨간 회무침인데 광어와 오징어회무침이라네요

 

반찬이 옛날식이라 우리할미는 아무말씀 안하시고 드시기 시작합니다. 

광어와 오징어회무침 먹음직스럽죠~

 

광어오징어 회무침을 드시고 나서 매우시면 산뜻한 콩국물을 한모금 드시면 좋습니다.

 

 

꼬막과 작은 전복이 네개나 나왔어요. 야채가 많이든 걸쭉한 시락국도 좋았습니다. 

 

 

 

 

꼬마돈까스

 

 

미역국은 4인이 드시기에 충분하며 맛도 좋습니다. 납새미조림과 새우 먹음직스럽죠? 이 큰새우는데쳐서 그런지 손으로 껍질을 뜯어 먹어야하는데 미끈그려 혼났습니다. Not my type~

 

 

 

 

 

 

 

 

꼴뚜기새끼와 야채뽁음  밥드실 때 한젓가락~

 

기름에 뽁은 건빵과 꼬마송편

 

 

 

식사를 다 하고 나니 하도 여러가지를 먹어서 기억도 잘 나질않고 속이 복잡합니다. 그때는 집에서 가지고 온 

보온커피를 한잔하고 소희네집앞에 대항항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대항항 풍경

 

 

 

 

 

 

 

 

 

 

아직 5시가 조금 넘었는데  해넘이 가 시작된네요. 

 

 

 

 

 

 

이집이 소희네집인데 주차가 6대 정도 가능한데  10m정도  조금 위쪽에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대항전망대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항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낙조가 일품입니다.

 

 

 

 

앞으로 5년후면 이와 같이 멋진 비행기가 날아오르겠지요...

 

 

거제로 가는 침매터널 오른쪽에 천성항이 있는데 해넘이가 시작되어 잠시 내려 찍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천성항, 대항항보다 크고 잘 정돈되어 있고 경치도 좋고 주차공간이 넓으며 낚시꾼들에게 인기있는 곳입니다. 

 

 

 

 

 

천성항의 포구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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