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에 동백섬을 한바퀴 돌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 나이도 들어가니
30분 정도 걷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동백섬은 언제나 푸르고 바닷가
둘레길은 활기찬 사람들의 트레킹코스입니다.
은주할미랑 있을 때는 주차장까지만 왔지 동백섬 한바퀴는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바닷가데크 위를 걸으니 멀리는 미포선착장 뒤로 고층건물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넓다란 데크를 두개나 지나면 동백섬 전망대에 이르고 마침내 등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오늘은 운좋게도 광안대교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다다르는 코스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다시 한번 2005년 APEC회의장을
거쳐 아랫쪽 바닷가에 본 광안대교 뒤로 넘어가는 해넘이가 멋집니다. 마린시티의
고층건물과 대비되는 석양도 환상적이네요.
다음에 해넘이만 찍으러 다시 한번~~~
S23+의 광각에 푹~빠졌어요.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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