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국,동남아)

07_바이욘(Bayon)

캄문 2011. 5. 20. 23:34

축시기: 12세기 후반 ~13세기 초반 / 왕: 자야바르만 7세 [1181~1220년] /종교 : 불교

앙코르 톰 남문에서 북쪽으로 1.5km를 들어가면 앙코르 톰 정중앙에 바이욘 사원이 있다.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을 위해 건축한 사원이다. 외부에서 바라보면 여러개의

탑들이 솓아 있는데 자세히 바라보면 관음보살이며 자야바르만 7세 자신의 얼글인 사면상으로

이루어진 탑들을 볼 수 있다.  

바이욘 사원을 다니다 보면 벽면에 천사의 무희라 불리우는 '압살라'를 볼 수 있다. 신과 왕과

영웅들에게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재로 한국으로 치면 선녀쯤 해당된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약 100여년 전까지만 해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의를 벗고 다녔으나, 1863년 프랑스의 식민지

시대 이후 서구문물이 들어오고 나서 상의를 입었다고 한다.

("가이드북 앙코르 시엠립" 박정호 저)

이 압살라춤은  압살라 민속 디너쇼에서 볼 수 있다. 압살라춤의 포인트는 손짓의 각도이다.

일반인들은 따라할 수 없는 우아한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바이욘은 앙코르왓과 마찬가지로 3층구조로 되어 있다.

 

1층은 인간이 아닌 동물의 세계인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신들의 세계인 '인간계'라고 불리운다.

우선은 탑이라 할지 불상이라 할지 그 거대함에 압도당한다. 탑들을 찍느라....알고보니

자야바르만7세 자신의 모습이며 관음보살인 그 얼굴에 머금은 온화한 미소는 이번 여행을

끝나고 나서도 나중에 머리에 뜨오르는 그런 미소였다. 마치 '큰바위 얼굴'처럼 앞을 가로막은

탑들 때문에 여러가지 그림들이 부조되어 있는 벽들은 쳐다보지도 못했다. 다양한 모습과 춤을

추는 '압살라'를 찍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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