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국,동남아)

06_앙코르왓(Angkor wat)

캄문 2011. 5. 10. 23:19

드디어  앙코르왓이다. 소문대로 탁 트인 배경에 저 멀리 여러개의 첨탑이 보인다.

세계각국의 관광객이 이 불가사의한 거대한 사원을 보러 몰려들었다. 내눈에는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사람으로 보인다. 4월말 맑은 날씨에 하얀 구름이 사진찍기에도

좋다. 4월이 건기의 마지막 달로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왕의길"이라고 불리우는 입구에 시원하고 크다란 인공호수인 '해자'가 있고 난간석엔

7개의 머리를 가진 뱀 '나가'가 머리르 처들고 트름을 하고 있다. 호수 가운데에는 멀리

꽃이 핀 수련이 한아름 뜨있다.

 

 

건축시기: 12세기 초반 / 왕: 수리야바르만 2세 [1113~1150년] /

종교: 힌두교 [비쉬누신에게 바친 사원]

앙코르 유적군에서 대표적인 사원으로 제일 크고 높으며, 제일 아름답고 완벽한 사원이다.

'앙코르'는 도시, '왓'은 사원을 뜻하므로 '도시사원' 또는 '사원의 도시'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전체의 크기는 동-서 길이가 1.5km, 남-북의 길이가 1.3km로 단일 사원의 둘레만 5.6km이며

중앙성소탑의 높이는 65m이다. 당대 최고의 도시였던 앙코르 톰의 둘레가 12km이었음을

비교하면 대단한 크기의 사원이다.

만약 현대의 과학, 토목, 건축, 장비 등등을 이용하여 앙코르 왓을 다시 만든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현재 사용되는 수퍼컴퓨터로  설계에만 5년, 사원을 만들고 조각까지 완성

하려면 대랙 100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약 천년전에 사람과 코끼리의 힘만으로 

이 사원을 37년이내(수리바르만 2세의 재위기간)에 완성하였다.

 

그래서 캄보디아 전설에는 '앙코르 왓은 인간이 아닌 신이 내려와서 하루만에 만들었다.'라고도

하며 일부 서양학자들은 '이 사원은 인류 문명이 아닌 외계인이 만들었을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호'저 '앙코르 씨엠립 가이드북 참조)

 

 

 

 

 

  • 저 멀리에 관관객을 환영하는 애드벌룬이 맑은 하늘에 이채롭다. HS20EXR이면 간단히 더 크게 찍을 수 있다.

 

 

 

 

 

 

 

 

 

 

 

 

 

 

 

 

 

 

 

 

 

 

 

 

 

 

 

 

 

 

 

 

 

 

 

 

 

 

 

 

  • 화려한 공작새 등 전통복장을 한 도우미와 기념촬영을 하여 디카에 담아두면 추후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단 $1불씩~!

 

 

 

 

 

 

 

 

 

 

 

 

 

  • 천상의 무희 압살라의 아름다운 자태

 

  • 앙코르 왓 3층 중앙 성소의 모습

 

    • 신에게 접근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계단이 무척이나 가파르다. 그러나 가까이 갈 수만 있다면 그 또한 즐겁지 않은가~!

 

 

 

 

 

 

 

  • 후지픽스 HS20EXR이 과열되어 자동으로 전원이 OFF되기 시작하고 A모드에서 수동 EV노출 조절이 안된다, 구름을 찍기위하여 EV치를 -1.7까지 내려도 파인더에서 하늘이 백판(하얗게)으로 보인다. 할 수 없이 EXR모드로 찍었는데 그런대로 괜찮다. 전원을 껐다 다시 켰면 2.3컷후 다시 '과열 메시지'와 함께 꺼져 버린다.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혹시라도 손바닥 체온이 전달되어 온도가 올라갈세라 카메라의 그립부분을 피해가며 촬영을 했다.
  • 물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외부적인 온도하곤 전혀 상관없는 내부적인 SW펌웨어적인 문제였다. (펌웨어 1.02를 다운받아 업그레이드. 내용은 EVF/LCD의 프레임수를 50->30fps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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