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오리 리얼리티

• 온천천은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우리들의 공원이다. 금정구에서 아니 그보다 더 위에서 시작하여 동래구를 거처 연제구를 지나
  수영만에 이르러 해운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폭이 20~30m 되는 하천이다. 모든 부산시민이 좋아하고 즐기며 근처에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기도 한다.  날씨가 좋으면 자주 축제나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산책과 조깅, 싸이클링을 즐기며 운동기구와 지압공원, 농구장,
  배트민턴장, 전용인라인코스 등이 있어 신체단련을 위하여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계절마다 꽃들을 심어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원추리,
  루드베키아,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이름모르는 꽃들이 상시 피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한다.

• 이제는 물이 깨끗하여 몇년전부터 오리를 길러 이젠 이십여 마리나 될려나?  게다가 긴부리로 하천바닥을  뒤지는 왜가리와 백로를
  항상 발견할 수 있다.  어미는 어디가고 겁없는 새끼백로도 저만치 자주 보인다. 오늘은 산책을 나와 하얀 오리의 뒤를 좇아가 보았다.
  
  
• 후지필름 HS20EXR 의 틸트LCD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접근하였다. 2011년 11월20일 오후 3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