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절, 암자

해동용궁사, 바다와 용, 해수관음대불 조화를 이루다....

캄문 2011. 12. 24. 00:20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km정도 가다 해동용궁사란 팻말에서 우회전하여 300m 정도

들어가면 좌측에 큰 주차장이 나온다. 그곳에서 주차하고 나면 그때부터 먹거리와 달마그림이 많은

기념품가게를 지나면서 해동용궁사의 분위기에 젖어들게 된다. 거의 1~2년마다 한번씩 예정없이

들리게 되는 곳이지만 특이할 만하게 남길 사진이 없어 오늘은 마음먹고 보리라 하고 작정을 했다.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

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가파른 동해 바위 위에 지어진 게 특이하다.

바위 위에 지어진 절이라 그리 크지는 않으나 돌계단을 밟고 내려가고 올라오는 재미가 있고 좌우측에

배치한 법구경이나 득남불, 학업성취불 등 볼거리와 읽을거리로 한번쯤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여유를

갖게 된다.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가파른 계단에 발밑을 조심하여야 한다. 깎아지른 바위위에
올려놓은 해수관음대불을 해뜬는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올려다 보는 재미와 함께 참배하고 단상

간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풍경은 과히 일품이라 빼놓을 수 없는 행보이다.

 

 

 

 


2011년 5월 22일 후지필름 HS20EXR 로 찍다.

2023년 7월 7일 사진수정 업로드

 

 

 

 

 

 

 

 

 

 

 

 

 

 

 

 

 

 

 

 

 

 

 

 

 

 

 

 

 

 

 

 

 

 

 

 

 

 

 

 

 

 

 

 

 

 

 

 

 

 

 

 

10년만에 다시 가본 해동용궁사~~!!

10년만에 해동용궁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몇번을 벼르다 할미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할미를 휠체어에 태워 볼거리 먹거리 많은 골목을 지나 십이지상을 지나 용궁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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