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소나들이

임진년 새해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서.....

캄문 2012. 1. 2. 14:32
  •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  새해 전날 해돋이를 갈까하고 생각했는데...전날 예보에 수평선 구름위로 해는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늦잠을
    자 놓치고
    말았다. 며칠전 밤에 보지 못한 민주공원이 생각나 43번 버스에 올랐다. 대신동과 초량사이 산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민주공원을 한번 가보고 싶었다.
    30분쯤 걸려 버스에 내리니 중앙공원이다. 산정상 버스가 회차하는 지점으로 내리니 중앙공원이라 교통이
    무척편리하다. 시민공원도 중앙공원이랑
    연이어 있어 많이 걸을 필요도 없다. 앞산 저멀리 탑이 하나 보이는데 알고 보니 충혼탑이다.
    언뜻 안락동을 충절사가 생각난다. 충절사는 엣선조를
    모신곳이자만 충혼탑은 6.25 한국전쟁의 국군장병 전몰자의 영혼을 모신 곳이다.

  • 그리고 중앙공원은 대한민국건립에 힘쓴 애국지사의 동상과 기념비. 4.19 기념탑 등이 있고 몇개의 조각상으로 꾸며져 있다. 민주공원은 산책로
    시민공원처럼
    산책로를 따라 야생화를 심어 놓고 상세하게 팻말이 붙어 있어 야생화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은 겨울이라 다 시들었지만
    7-8월이면 50여종이상의 야생화와 꽃나무를 볼 수 있고 카메라에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금년 여름이
    기다려 지기도 한다.


  • 니콘 D7000, 탐론 18-270mm에 담다.
    충혼탑: 6.25 한국전쟁당시 부산출신 육해공군 경찰 전몰용사들의  호국영령들을 모신 곳


 

 

 

 

 

 

 

 

 

  • 충혼탑은 높이 70m(탑신부 39m, 상륜부 31m)의 장엄한 위용으로 호국영령들에게 마치 향토수호신이 되어 부산 앞바다를 굽어보는 듯한 위엄이 넘치는 듯한 조형물이다.충혼탑 9개의 영주아래 반원형(돔)으로 지은 영령실에는 전몰용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영령의 위패는 당시 용두산 공원에 모셔져 있던 것을 1982년 부산시가 중앙공원을 조성하여 1983년 9월7일 이곳으로 옮겨 모셨다고 한다.

  • 충혼탑 영령실인듯...

 

 

 

 

 

 

 

  • 6.25 한국전쟁 당시의 참상과 북괴의 무도한 만행을 담은 전시물이 상시 진시되어 있다.

 

 

 

 

 

 

 

 

 

 

 

  • 4월민주혁명(4.19혁명)희생자위령탑

 

  • 대한해협전승비---1950년 6월26일 부산앞바다로 침투한 북한특수부대 무장성박을 교전끝에 격침시킨 해군 백두산함 (PC-701)의 상징과 교전시 장렬하게 전사한 대한민국 해군 김창학 해군 이등병조(현재 하사:오른쪽)와 전병익 해군 일등병조(현재 중사:왼쪽)의 흉상이 기념비와 함께 나란히 건립되었있다.

 

 

 

  • 대한민국임시정부시절 독립운동을 하신 소해 장건상(宵海 張建相) 선생의 동상

 

 

 

  • 조선독립을 위해 일제 맞서 싸우신 독립투사 소정 최천택(蘇庭  崔天澤) 선생 기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