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야기

[후지 X-S1] 온천천 세병교(洗兵橋) 밤마실가다....

캄문 2013. 4. 6. 22:49
  • 토요일이다. 일을 일찍 마치고 습관처럼 들고 나온 X-S1으로 온천천을 찾았다. 저녁6시경 아직 어두워지진
    않았지만 곧 어두워진다. 가지고 온 포토프로 삼각대
    볼헤드플레이트에 카메라를 끼우고 나섰다. 저녁7시
    정도되면  세병교(洗兵橋)다리에 불이 들어온다. 


    깔끔한 디자인의 야간조명으로 멀리서 보면 꽤나 아름답다. LED조명이라 그런지 순간순간 빛이 변하고 빨강,
    자주, 파랑, 초록 등으로 점멸하여 한참동안 바라보게 된다.

  • 세병교는 동래구 수안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잇는 온천천에 놓여있는 다리로 세병(洗兵)이란 임진왜란 등 큰
    전쟁을 치른 후 창칼 등 병기를
    물에 씻은 곳으로 이곳에 돌다리를 세우고 세병교라고 불렀던 것으로 짐작한다~
    고 한다. 동네사람들은 쉽게 세빙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 2013년 3월30일 세병교에서 후지 X-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