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아침 출근시에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겼다. 혹시 일이 일찍 끝나면 야경이나 찍을 참으로 ....아니나 다를까
오후 5시쯤 일이 해운대 동백섬앞 조선비치 근처에서 끝나 주차를 하고 조선비치앞 사거리에서 꽃양귀비를 찍고 센텀시티
랜드마크가 즐비한 바닷가로 향했다. 해가 한발작 정도 남아있고 어두워지기 시작이다. 이곳에는 이미 여러번 왔었지만
그럴듯한 사진 한장이 없다. 갈매기사진을 찍은 적이 있으나 야경사진은 없다. 야경사진이 어렵기도 하고 카메라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 HS20EXR로 미포야경을 찍은 적이 있으나 실패작이다. 밝은 불빛이 렌즈에 들어오면 광이 번지기 시작한다.
1/2"인 촬상소자가 작아서일까? 3/4"인 X-S1은 어떨까 궁금하다. 뚝방에는 이미 낚시꾼과 찍사님들이 즐비하다. - 막강한 장비를 거치해 놓고 찍기에 여념이 없다. 니콘 D600에다 오두막삼에다 16-35mm광각을 달고 있다. 뚝방위 바닥에는
연신 바닷물을 퍼올려 바닥에 뿌리고 있다. 랜드마크 리플렉션(반사)을 찍기 위해서다. 게다가 수정구슬까지 등장한다. 수정
구슬안에는 파노라마처럼 랜드마크가 휘어져 보인다. 과연 얼마나 좋은 작품이 나올까? 궁금해진다. - 2013년 3월 16일 후지 X-S1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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