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아쿠아

삼락둔치 카이트서핑

캄문 2013. 8. 17. 00:09

삼락공원 둔치로 향했다. 오뉴월이 지나 8월이 되니 봄꽃들도 다지고

싱그러운 풀만 무성하다. 그런데 저 멀리서 카이트가 날아오르는 것이 보였다.

삼락공원야생화단지옆 서부산대교아래 주차를 하고 날아오르는 카이트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삼락공원 아래 낙동강둔치다. 3개의 카이트가
날아오르기를 반복하며 까만 그림자가 역
광에 서핑을 하고 있었다.

다대포에서 카이트보딩(서핑)을 찍은 적이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방해가 될까 싶어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어 먼 발치에서 몇컷을 찍었다.

 


오후 5시가 넘어 역광이다. 마침 닥아오는 서퍼가 있어 클로즈업도 몇컷 찍었다.

이곳은 정말 카이트서핑하기에 적당한 곳인 것 같다.

인적도 드물고 강바람과 함께 그들만의 세상인 듯 더운 여름을 멋지게 보내고 있었다.

 


2013년 8월10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낙동강 삼락공원 둔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