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공원 둔치로 향했다. 오뉴월이 지나 8월이 되니 봄꽃들도 다지고
싱그러운 풀만 무성하다. 그런데 저 멀리서 카이트가 날아오르는 것이 보였다.
삼락공원야생화단지옆 서부산대교아래 주차를 하고 날아오르는 카이트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삼락공원 아래 낙동강둔치다. 3개의 카이트가
날아오르기를 반복하며 까만 그림자가 역광에 서핑을 하고 있었다.
다대포에서 카이트보딩(서핑)을 찍은 적이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방해가 될까 싶어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어 먼 발치에서 몇컷을 찍었다.
오후 5시가 넘어 역광이다. 마침 닥아오는 서퍼가 있어 클로즈업도 몇컷 찍었다.
이곳은 정말 카이트서핑하기에 적당한 곳인 것 같다.
인적도 드물고 강바람과 함께 그들만의 세상인 듯 더운 여름을 멋지게 보내고 있었다.
2013년 8월10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낙동강 삼락공원 둔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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