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령산 둘레길을 돌던 날 마하사쪽으로 내려오다 뜻하지 않게 장승을 만났다. 아니 여기에 왠 장승~!! 한두개가 아닌
십여개의 장승이 산기슭에 서있는게 아닌가~ 평소에 장승을 찍고 싶었는데 대저동에 있는 부산장승학교를 가볼까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거기는 장승을 만드는 학교라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그런데 길섶에서 올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그리던
장승을 만난 것이다. - 자세히 보니 자연목의 형상을 이용해 도깨비 모양, 노부부 또는 혹부리영감, 돼지를 닮은 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어 비탈진 산기슭을 타기 시작하여 가능한한 접근할 수 있는데까지 접근하였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으니 장승이 있는 이곳에
별다른 명칭이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몇장의 장승을 찍은 것만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 2014년 6월 22일 니콘 D7000 니코르 18-300mm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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