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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테크니컬 테마

주시노 X-2340 트래블러 삼각대와 함께

평소에 지금 가지고 있는 삼각대 FOTOPRO 보다 좀더 튼튼한 삼각대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런대 삼각대 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고급브랜드의 삼각대는 20만원대가 훌쩍 넘어가곤

합니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은 것을 선택하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아웃라인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첫째: 15인치 백팩에 맞을 것(좌우상하에 매달 수 있을 것)
두째: 최대하중이 클 것(약 4kg 이상, 망원렌즈를 고려한 것) 
세째: 접었을 때 높이가 40~45cm를 넘지 않을 것 (백팩의 높이와 거의 일치할 것)
네째: 볼헤드를 장착했을 때 무게가 1~1.2Kg 전후일 것(무거우면 기동성에 지장이 있음)
다섯째: 가성비(가성대비성능)가 좋을 것
여섯째: 기능과 디자인, 등등....


물론 비싸면 디자인이 좋고 가볍고 튼튼한 브랜드의 삼각대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과연 카메라시장은 삼각대의 각축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삼각대가

존재합니다. 보통 알루미늄 합금소재를 사용하지만 고급재품은 카본화이바 소재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강도를 높혔습니다. 고급브랜드로 최근의 마르사체 DT1541T, 

  
멋진 디자인의 맨프로토 MT055XPRO3, 최고급 브랜드인 전문가용 짓죠 마운티너(Gitzo

Moutainer)는 카본화이버 컬럼과 다리, 연결부위는 다이캐스팅에 애노다이징처리하여 내구성을

높힌 GT-35422는 100만원 이상을 홋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기능은 비슷합니다. 트라이포드를 분리하여 모노포드로 사용할 수 있고, 뒤집을 수

있고 로우앵글 접사용다리를 펼 수 있는 구조로 되었으며 트라이포드는 원터치파워락이나

로터리락으로 되어 있으며 볼헤드 또한 구조와 모양이 비슷합니다...물론 사용하다 보면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고급삼각대들은 기능 이전에 자기개성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단지 여기서는 가격대 성능비인 가성비와 실용성을 한번 따져본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키높이에 맞는, 또는 용도에 맞는 삼각대가 필요하다면 그건 값 이전에 필수조건

이기도 합니다.


사실 카메라나 렌즈값에 비하면 얼마되지 않는 셈입니다만 들어가야할 액세서리가 한두가지

라야 말이죠, 안그래도 장비병에 걸려 치료비가 부족한 판에..ㅋㅋㅋ 

 

 

 

 니콘 D7200을 영입한 기념으로 15인치 카메라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가방에 장착할 수 있는) 

삼각대가 없을까하고 보니호루스벤누가 눈에 들어와 호루스벤누 TM-2537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받고보니 최대하중(Max load) 9kg로 접는 높이가 37cm에 불과해 생각한 것보다 약하게

보여 주시노 X-2340으로 교환했습니다. 호루스벤누보다 컬럼의 직경은 작지만 튼튼하게
보여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불만이라면 삼각대상단에 메인컬럼과 연결되는 부분이 보통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는데 주시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외관상 투박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일관성있게 고강도의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무게를 줄였습니다.

다음은 주시노 X-2340의 외관만 담아봣습니다...

2016년 2월4일 D7200  니코르 AF-S DX 16-85mm F/3.5-5.6G ED VR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포토프로(Fotopro)와 함께 한 사진입니다.

 

 

 

아래는 주시노 X-2340 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