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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곤충외

온천천 겹벚꽃 外


며칠째 비로 벚꽃이 다 떨어지고 벚꽃나무가지는 파래졌다.
우리 할미는 "아이고~불쌍해라 비가 와서... 일년내 기다리다 피었는데 그만 다~떨어졌다...
그리고 저 접사꾸라(겹벚꽃)만 남았네~~"하고 장탄식이다. 

그리고 보니 벚꽃이 다 떨어져 버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진해 경화동, 여좌천 로망스 다리까지 다녀오지 않았던가? 

한쪽 구석에 외롭게 핀 겹벚꽃은 고목에는 막 꽃이 피기시작하였다.
아래쪽에는 그 흔한 동백이 한창이다. 이 마저 없었으면 어쩔려고...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2017년 4월 12일 D7200 & 시그마 18-300mm DC MACRO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