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관광)

[D5500] 가조도 신교마을에서 하룻밤~

캄문 2017. 5. 15. 22:04


친구따라 강남간다고...낚시가 취미인 대전에 사는 친구부부와 거제도의 가조도에서

만나기로 했다. 부산 연산동에서 약 70km 두시간 거리다.



미와 아침밥을 평소보다 일찍암치 먹고 10시쯤 출발해서 가덕도에서

물밑 침매터널을 지나 거가대교를 지나니 거제도다.


거제도는 가운데가 산이라 도로가 볼만한 곳은 거의 해변을 따라

있고 길폭이 좁아 휴가기간에는 길이 메인다.


래도 오랫만의 친구와의 만남이고 외출이라 밀리는 길도 즐겁다.

드디어 가조도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친구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육교 밑으로 야영하기는 별로라 약속장소를 변경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들려오기로 했으나 거의 다다라

1km 정도 남겨두고 차가 밀려 1시간을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주저앉고 말았다.


해변로 또한  꼼짝달싹을 못하여 흑진주몽돌 구경은 포기하고 말았다.

학동몽돌해변의 끝자락만 구경한 채 차를 돌리고 말았다.




오는 동안 오리보트가 있는 시원한 호수와 거제자연휴양림 앞을 지나서

가조도의 신교마을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길에 거제도의 좁은 산길 도로사정과

학동몽돌해변의 비싼 음식값이 자꾸 마음에 거슬린다.

다른 해변관광지도 이럴까?




새로운 약속장소 신교마을에서 친구부부를 만났다. 그는 이미 부인과

바다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 준비한 캠핑도구와 새로 구입한 패스트캠프

원터치 텐트를 펼치고 하룻밤을 지냈다.


다음날 아침 계도체험마을로 향했다.



2017년 5월 7일 D5500 & 시그마 18-300mm DC OS MACRO OS HSM







거제도에는 삼성중공업 등 많은 조선소가 있답니다...

맞은 편에 큰 조선소가 보이는군요...^^






아련히 보이는 저 조선소의 큰 배를 크롭 한번 해 볼까요...

회사 이름까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어촌이라 마땅히 찍을게 없어 정박해 있는 작은 고깃배의 어구를 찍어 봤습니다.

이상하게 생긴 고깃배의 기계장치와 신기하게 생긴 어구들입니다...^^


































마침 휘엉청 밝아 오는 초저녁의 달.

객지에서 보는 달이 집에서 보는 달같지 않게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친구부인이 대어를 낚았네요...ㅋㅋㅋㅋ  ^^




















텐트 안에서 하루밤을 자고 나니 아침해가 뜨오릅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일출은 보지 못했네요...^^







여기서부터 게도체험마을이랍니다...^^

























<계도체험마을에서 찍은 양귀비꽃~~>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