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관광)

[D5500] 김해 수로왕릉을 찾다~

캄문 2017. 5. 9. 00:24
김해 신어산 은하사를 다녀 오던 날 시내로 들어서자 갑자기
근처에 수로왕릉(首露王陵)이 있는 게 생각났다.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를 한 500m 내려와서
우회전하여 얼마 안 가서 골목 하나를
접어드니 수로왕릉이다. 김수로왕은 가락국(금관가야)을 세우고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성은 허(許)씨, 이름은 황옥(黃玉)인 허황옥과 혼례를 치루었는데,
허황옥은 김해 허씨의 시조이다. 허황후릉은 또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 있을때 한번 들려야겠다.


말로만 듣던 김해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의 무덤을 찾은 것이다.
마침
김해 허씨인 우리할미의 왕족의 무덤이라 오랫만이라고 할미는 난리다.
그리고 전에는 논밭 뿐이었는데 많이 변했다고 한다.

입구에서
부터 깔끔한 단장에 넓은 왕릉내를 들러 보니 융성했던
그때의 기운이 되살아 나는 듯 했다. 수많은 왕궁채가 있으나 뭐가 뭔지 하나도 아는 바가 없다.

단지 알려져 있는 건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는 동성동본으로 결혼하지 않는다는 것 뿐이다.
많은 아들과 딸을 낳아 황족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성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2019년 3월 18일 D5500 & 시그마 18-300mm DC MACRO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