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백 삼양~!!

삼양 100mm F2.8 ED UMC MACRO 테스트샷~

캄문 2017. 7. 21. 23:00

 

 

 

 

Samyang 10mm F2.8 ED AS NCS CS Ultra Wide Angle Lens ( for APS-C) 

Samyang   14mm F2.8 ED AS IF UMC  Ultra Wide Angle Lens (FF & APS-C)

Samyang  24mm F1,4 ED AS IF UMC   Wide Angle Lens (FF & APS-C)

Samyang  100mm F2.8 ED UMC MACRO (FF & APS-C)

 

를 한꺼번에 영입하고 두번째로 100mm F2.8을 들고 나왔다.

 

 

이 준망원렌즈 100mm를 영입한 것은 순전히 접사 때문이다. 주위에 인물사진을 찍을만한

게재는 못되고 꽃이나 곤충을 접사를 리얼하게 찍고 싶은데 꽃은 그렇다치고 움직이는 곤충을

메뉴얼로 담기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필카시절에 쓰던 니코르 마이크로 105mm f2.8이나 탐론 마크로 90mm f2.8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자동포커스일 때 Full과 Limit 사이를 오가며 찍찍거리는 모터소음과

느린 포커싱타임이다. 이건 촬영자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성능상의 문제이다. 

 

그렇다고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삼양 100mm f2.8이 더 빠른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촬영자의 의도대로 움직여주는(맞출 수 있는) 렌즈가 훨씬 편안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수동초점으로 접사촬영시 맞추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특별한 방법은 아니더라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하나는 종래의 방식대로 원하는 곳에 포커싱포인트를 맞추고 동그란 포커싱 인덱스

( 합치표시)가 표시될 때까지 열심히 포커싱 바렐을 돌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미리 촬영할 피사체의 정점과 카메라의 필름면을 대충 계산한 다음 어림으로

렌즈바렐의 거리표시기와 일치시키고 화면을 보면서 렌즈바렐을 움직이지 않고 몸을

(실제로는 카메라를 고정시킨 머리를) 움직여  합치표시가 나타날 때까지 맞추는 것이다.

 

 

 

 

 

 

 

 

그게 그거라고 할지 모르나 실제로 해보면 후자가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마크로렌즈의 거리표시기(Focusing index)는 구간 사이가 생각보다 멀다. 

예를 들면 바렐상에서 1m~0.307m(삼양 100mm f2.8의 최단촬영거리)까지의 거리가

1m~∞ 까지의 거리에 4배이상이나 된다.

 

그래서 화면을 보면서 합치인덱스가 나올 때까지 렌즈바벨로 조절하려면

왼손을 고쳐 잡아야하는 번거러움도 생기고 인내도 필요하다.

 

 

 

이럴 때 몸을 앞뒤로 약간 움직이면서 포커싱을 하면 좌우표시(<, >)와

합치표시(●)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일점에서 고정된다.

몇 번의 학습효과로 자연적으로 터득하게 될 것이다.

 

 

 

 

 

역시 테스트에는 요즘 만개한 꽃이 적당할 것 같아 황령산 구름고개찻집으로

향했다. 물만골을 오르다 요즘 한창인 참나리와 무궁화, 그리고 구름고개찻집에서

애기원추리, 수국, 송엽국, 비비추, 능소화 등여러가지 꽃들을 담아보았다. 

 

2017년 7월 16일 D750 & 삼양 100mm F2.8 ED UMC MACRO

 

이하는 약간의 노출보정 외에는 리터치하지 않은 원본(RAW-->Jpeg) 그대로이다.

 

 

 

 

 

 

 

 

"구름고개 찻집의 꽃들"

D750 & 삼양 100mm F2.8 ED UMC 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