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백 삼양~!!

삼양 14mm F2.8 ED AS IF UMC 개봉기

캄문 2017. 7. 6. 23:39

삼양 14mm F2.8 ED AS IF UMC의 개봉기







현재 사용하고 있는 APS-C용 시그마 10-20mm F4-5.6 DC HSM이

한계에 다다라 광각계 렌즈에 필이 꽂히기 시작했다.


시그마 Art 12-24mm F4 DG가 최근 출시되었는데 <제로 왜곡의 세계>란

슬로건으로 무시무시한 스펙과 품질을 자랑한다.







초광각 줌렌즈의 대명사인 시그마가 전모델 12-24mm F4.5-5.6 II DG HSM을

12-24mm F4 DG OS HSM으로 완벽하게 리뉴얼한 것이다. 

무게도 무려 1,150g이다. 그러나 이 렌즈는 190만원대의 상당한 거금으로 아직은 시기상조다.







다음엔 삼양렌즈를 검토하다보니 삼짜이스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게다가 광각계렌즈로 이미 정평이 나 있으나 조작방법은 올 메뉴얼이 많다.

그런데 니콘AE마운트가 있다. AF는 안되도 AE는 되는 모양이다. 


즉, 아직 오토포커스(AF)는 불가능하고 자동노출(Auto Exposure)은

마운트에 따라 가능하단 이야기다.


자동노출(AE)은 셔터를 고정하면 조리개가 변하고, 조리개를 고정하면 

셔터속도를 변경시켜 적정노출을 맞춘다는 뜻 아닌가?  

그리고 포커스는 수동(매뉴얼)으로 조절하여 동그란 합치표시(인덱스)가

표시되면 셔터를 끊으면 된다.


마치 필름카메라(필카) 시절 사용하던 수동렌즈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화질만 좋으면 그 또한 사진의 즐거움 아닌가?  

약간의 흥분과 함께 서핑을 해보니 <괜찮다~>가 아닌 <베리굿~>이다. 

수동노출의 어려움은 하다보면 익숙해진단다. 



근데 이번에 또 XP 14mm F2.4가 탄생했다. 이게 또 무슨 일인가?







5천만 화소의 사진과 8K 영상촬영에 대응하는 최고의 해상력을 

가지고 프리미엄급의 XP 14mm F2.4가 캐논 마운트를 시작으로 발매되었다. 


머지 않아 니콘 마운트도 나온단다. 갈등이 생긴다. 기다려? 그러나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역시 MF에다 무게가 약 800g(791g)이나 되고 갸격도 90만원대다.








그렇지~무엇이든 나비효과가 아닌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며 적응해 가는거야~~

그래서 최초로 선택한 것이 14mm F2.8 ED UMC다. 


이미 14mm F2.8도 정평이 나 있는데다 F2.8이 270g이나 가볍고 40만원대로 배가 차이난다. 

대신 그 차액의 쩐(錢)으로 삼짜이스의 렌즈를 섭렵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하여 나의 필은 마무리되고 초광각계렌즈 2개와 광각렌즈 1개

그리고 준망원계 하나를 선택했다.



1. Samyang 10mm F2.8 ED AS NCS CS Ultra Wide Angle Lens ( for APS-C)

2. Samyang   14mm F2.8 ED AS IF UMC  Ultra Wide Angle Lens (FF & APS-C)

3. Samyang  24mm F1,4 ED AS IF UMC   Wide Angle Lens (FF & APS-C)

4. Samyang  100mm F2.8 ED UMC MACRO (FF & APS-C)






위의 렌즈들은 차례차례로 개봉기와 함께 테스트샷~을 

하기로 하였다. 


2017년 7월 6일 D750 & 24-70mm ED 으로 찍은 제품사진 





















D7200(APS-C) + 14mm F2.8 ED AS IF UMC으로 찍은 즉석 테스트샷~~ 

FF(풀프레임) 14mm가 APS-C 카메라에서 21mm의 효과로 촬영됩니다..^^



















MF(수동)으로 찍은 사진치고는 쓸만하네요~~ 삼양 베리굿...^^


이상으로 삼양 14mm F2.8 ED AS IF UMC의 개봉기를 마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