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백 삼양~!!

[D7200] 10mm F2.8 ED AS NCS CS 테스트샷~

캄문 2017. 7. 25. 23:04

삼양렌즈 10mm F2.8 ED AS NCS CS

제품촬영: D5500 & 시그마 18-300mm DC OS HSM

 

 

 

 

 

 

 

 

 

 

 

 

 

 

 

 

 

 

매뉴얼(수동) 광각렌즈는 RAW로 찍는게 좋다.

 

 

다시 한번 제대루 찍어보자~!!

풀프레임에 APS-C용 렌즈 끼우지 말구~

 

삼양 10mm F2.8 ED AS NCS CS을 장착하고 기회만 엿보고 있다가

우리할미가 자갈치에 생선사러 가잔다. 

 

얼른 가방에 D7200과 APS-C용 10mm/2.8을 챙겼다.

저번처럼 D750에 끼우지 말구~~

 

자갈치에 도착하여 잠시 틈을 타 친수공간에서

얼렁뚱땅 몇 컷을 찍은 것이다.

 

 

 

 

역시 광각렌즈는 노출잡기가 무척 힘이 든다.

그리고 매뉴얼포커스(MF)로 자꾸 들여다 보면 눈도 아른아른 한다.

 

넓게 축소된(광각) 화면에 어디다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 망설여진다. 

 

삼양의 매뉴얼 광각렌즈를 사용하면서 느껴는 점이 있다.

 

수동으로 광각렌즈로 찍은게 잘못되면 난감해진다. 

 

첫째는  초점이 빗나가면 어쩌지?

두째는 노츌이 안맞으면 어쩌지? 

 

 

 

자동초점인 경우에 별문제가 안된다.

약간의 수고만 더하여 오버나 언더 브라케팅을 하면 되지만 

수동인 경우에 다시 찍는다는게 여간 수고롭지가 않다.

 

여러장을 찍다보면 눈도 침침해져 피킹하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피사계심도가 낮은 마크로사진일 경우,

좌우합치표시가 자주 변하여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적정노출인지 LCD파인더로 판단하기가 힘든다.

내 경우로 봐서 대부분의 광각사진이 노출오버된 경우가 많아 실패가 많다.

출오버보다 노출언더가 보정하기가 쉬운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소위 백판(노출과다오버)은 모든 색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보정하기가 힘든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습관적으로 사진을 언더로 찍는다.

가볍고 경쾌하고 명랑한 사진보다

무겁고 진지하고 차분한 사진을 선호한다.

물론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수동 광각렌즈의 특성상 잘못찍은 것을

살리려면 RAW로 촬영하면 노출과 포커스를 보정하기가 훨씬 쉬운진다.

 

2017년 7월 20일 D7200 & 10mm F2.8 / 자갈치 친수공간